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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저작시기 2007.04 | 등록일 2008.03.08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교육철학 시간에 쓴 독후감입니다. 5장정도로 책의 내용을 요약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과 견해를 많이 써서 교수님께서 따로 칭찬해 주신 과제입니다. 리포트 점수는20점 만점에 19점 이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탄트 메시지는 단순히 기행문이나 수필이라기보다는 이세상의 자연과 우주만물들이 물질주의와 현대문명에 찌들어 사는 인간에 대해 간절히 보내는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다소 특이한 사진과 그림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항상 예쁘게 그려지고 다양한 색깔들로 채워진 삽화와 그림을 보다가 다소 거칠은 듯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떠오르는 것은 질 그릇이였다. 질그릇은 화려한 분청사기나 도자기들과는 달리 유약을 바르지 않고 흙을 빗어 바로 굽기 때문에 다소 거칠고 색깔도 도자기들처럼 곱지 않다.
하지만 유약을 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질그릇은 숨을 쉴 수 있고 잘 깨어지지도 않으며 질그릇의 본래 모습인 흙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유약을 바른 다른 도자기들은 보기에 참으로 다채로운 색깔과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약을 여러 번 덫 칠했기 때문에 도자기는 숨을 쉴 수 없고 주변의 자극에 약하고 도자기의 본래 모습인 흙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의 모습은 어느 쪽일까?
솔직히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얼마동안은 책의 내용이 픽션일까 논픽션일까에 매우 의문을 가졌었다. 하지만 책이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픽션과 논픽션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벅찼다. 책을 읽는 내내 대단한 감흥이 오고 심장이 떨리는 듯한 그 무엇인가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감흥보다는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옛일들과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새 손에는 펜이 들려서 있었고 마음에 작은 떨림이 오는 문장들에 줄을 치며 다시 한번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고 있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몇 개의 문장들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고, 그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내 생활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생겼다.

참고 자료

무탄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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