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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 2007년 1학기 사진예술의이해 레포트

저작시기 2007.05 |등록일 2008.02.22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Cindy Sherman, Untitled Film Still #13
2007년 1학기 사진예술의이해 레포트입니다.
짧지만 사진의 비평이 뚜렷한 깔끔한 글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목차

아무나 될 수 있는 나, 아무도 아닌 나

본문내용

아무나 될 수 있는 나, 아무도 아닌 나
사진번호: 4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의 솔직한 첫인상은, ‘웬 도서관 여직원 가슴이 저리도 클까’였다. 그리고 어떤 배경지식도 없이 이 사진을 보았는데도, 뭔가 어색하면서도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이 남자들이 소위 ‘로망’이라고 일컫는 도서관 직원의 이상적인 모습인가, 저 사진의 인물은 어쩜 저리도 전형적인 포즈와 눈길과 자태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어쩐지 사진가가 이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꾸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사진의 왼쪽 배경은 흐릿한 대신 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런 효과는 찍을 때 조리개를 많이 열어 심도가 얕게 찍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일종의 아웃 포커싱 효과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조명도 여자의 왼쪽에 생기는 그림자로 미루어 볼 때 인공조명이 오른쪽에서 여자를 비추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사진가가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인물에 주목하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린 효과로 추정된다. 그 외에 다른 강조할 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고, 사람들을 여자에 주목시키기 위한 몇 가지 노력 외에 다른 어떤 특별한 사진 기술을 사용한 것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사진을 다시 관찰해보면 도서관에서 책을 꽂는 사람의 모습을 찍고 있는데도 사진 상으로 제대로 식별할 수 있는 책 제목조차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저 여자는 자기가 꽂고(혹은 빼고) 있는 책에 관심이나 있는 것일까?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금발에 글래머러스한 이 여자 분은 도서관과 썩 어울리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책을 꽂고 있는 자태가 어떻게 하면 사진발이 더 잘 받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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