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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정이현 작가의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에 대한 색다른 해석.

저작시기 2007.07 |등록일 2008.02.12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정이현 작가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읽고, 그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장에서

새로이 해석을 해본 글입니다.

`아주 독창적이고 솔직하며 직설적이다` 라는 평과 함께 A+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이현 작가의「낭만적 사랑과 사회」는 솔직하다 남자입장에서는 불쾌하리만큼 여자의 은밀한 내면을 드러냈기에 솔직하고, 남녀의 성적인 관계를 미화하지 않아 솔직하다. 이야기의 시작에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를 앞세운 것이 성적인 욕구와 맞물려 있음을 알았을 때 느꼈던 신선한 충격 역시 이러한 솔직함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다. 꾸밈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내 앞엔 작가가 무릎 꿇여놓은 듯한 ‘유리’라는 주인공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솔직하고 적나라한 문장들에 이끌려 온 곳이 어쩌면 자신의 처녀성을 풍요에 대한 욕망과 결부시킨 ‘유리’에 대한 심판의 장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과연 그 모든 것이 비단 ‘유리’자신의 책임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내가 이 글에서 초점을 맞추고 싶은 것이 작가가 줄곧 여자에게만 조명을 비춰 보여주려 했던 그런 추악한 실재가 아닌, 여자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남자들의 모습이다.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낭만적 사랑’ 앞에서 손가락질 받는 ‘여’ 라는 시선에서 한걸음 물러나, 보다 균형적인 시각으로 사회의 흐름을 인지하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상우의 일기
오늘은 유리랑 비디오방에 갔다. 내심 기대도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열린 아이는 아닌 것 같다. 나름 키스도 하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두 번째 데이트 운운하면서 제법 잘 빠져나갔네. 뭐 오늘만 날인가. 적당히 즐기기에 부담 없는 스타일이니까 잘 챙겨줘야지. 나중에 진짜 좋아하는 여자친구 생기면 첫 키스만큼은 근사한데서 해줘야겠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라면 아껴줘야 하지 않겠어? 그나저나 유리 얘는 언제쯤 허락을 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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