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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그 후계자들에 있어서의 독일철학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8.02.09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칸트는 17세기와 18세기의 철학자들이 전개한 지식에 관한 이론들을 가지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지식을 여러 가지 과학에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 건실한 인식론, 즉 지식에 관한 이론은 여러 과학에서 우리가 얻는 지식의 본성을 깨닫는 것이 아니어서는 안된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우리는 언제 혹은 어디서 어떻게 지식이 시작했는지 모르는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지식의 본성이 어떤 것임을 밝힐 수는 있다. 그러므로 칸트는 당시의 인간지식의 전체로부터 출발하여 어떤 종류의 지식을 우리가 실지로 소유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인식론을 수립할 것을 결심하였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의 건실한 인식론을 얻게 되겠고, 또 형이상학의 가능성에 대해서 빛을 던질 수가 있다.

목차

1.칸트
2.피히테
3.헤에겔
4.쇼오펜하우어
5.니이체

본문내용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을 검토할 때, 우리는 그것이 여러 가지 종류의 판단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을 발견한다고 칸트는 주장하였다. 우리의 판단들 가운데 어떤 것은 분석적이고, 다른 어떤 것은 종합적이다. 그리고 우리의 종합판단들 가운데 어떤 것은 후천적이고 어떤 것은 선천적이다.
분석판단이란 그 술어가 주어를 되풀이하거나 혹은 주어를 그 여러 요소로 나누어서, 이미 주어 속에 모호하게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 가운데 어떤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판단이다. 가령, 『물체는 연장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분석판단이다. 비록 우리가 「물체」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완전히 알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이 말을 논리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리고 「물체」라고 하는 한 개의 개념을 넘어서지 않고서 이 판단에 이를 수 있다.
종합판단이란 주어 속에 분명히 혹은 어렴풋하게 들어 있지 않은 어떠한 것이 술어를 통하여 첨가되는 판단이다. 우리의 종합판단들은 대부분 경험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물이 기름보다 무겁다는 것, 어떤 꽃이 푸른 빛깔이라는 것, 어떤 농부가 보리밭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실로 물리적 및 사회적 세계에 관한 대부분의 판단들 이것들은 모두 사실들을 관찰함으로써, 그리고 경험만이 가르쳐주는 것을 따름으로써 배워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종합판단들은 선천적인 것들이다. 그리고 이 선천적 종합판단들은 모두 과학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선천적 종합판단들은 그저 A가 B임을 보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A가 B이어야 함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필연적이다. 칸트는 자기 이전의 근세철학을 많이 돌이켜본 후, 아직 아무도 선천적 종합판단이 인식에 대해서 얼마나 중대한 의의가 있는가를 깨닫지 못했음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선천적 종합판단들이 가능한가?』하는 물음을 그의 근본문제들 가운데 첫째가는 것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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