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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비평_소문의 벽 이청준

저작시기 2007.03 | 등록일 2008.01.02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400원

소개글

이청준 단편 소설 소문의 벽을 읽고 짧게(2P) 비평한 글입니다.
아주 초보적인 비평이라 독후감, 서평 수준입니다.

목차

벽(壁) 넘어 오는 진실(眞實)
-이청준,『소문의 壁』-

본문내용

세상 속의 다양한 군상들은 하나같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도 있고, 한없이 나 자신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다. 이 현실을 벗어나고파 미쳐버리고 싶어 할 때도 없지 않다. 여기 세 명의 각기 다른 인물들이 존재한다. 잡지사 편집장인 나(화자), 소설가 박 준, 정신과 의사인 김 박사. 이 세 명의 인물들은 작가가 구성해 낸 픽션의 일부이지만 우리 사회 어디에도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화자인 나는 잡지사의 편집장으로서 자신의 창의력과 독자에 대한 책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어려움을 매일 술로 해결하고 있다. 화자는 줄어드는 원고들을 보며 ‘왜 작가들은 한결같이 글을 쓰지 않으려 하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소설은 화자가 박 준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샌가 자신이 항상 품어왔던 물음을 해결하게 되는 구성을 지닌다. 박 준은 어떤 이유로 과거 잘나가던 젊은 소설가에서 한순간 미치광이가 된 인물이다. 화자와의 기이하고도 우연한 만남(아니, 운명적인 만남이었을지도 모른지만.)을 통해 박 준 자신도 그리고 화자도 발전할 수 있었다. 먼저 손 내민 쪽은 박 준이었지만 화자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서로의 존재가 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지만 그 것을 알기까지는 한참을 돌아야만 했다.
또 한명의 주인공인 김 박사의 등장으로 소설은 새로운 갈등을 만들게 된다. 세상의 압력과 권위주의를 대표하는 듯한 김 박사는 진술 공포증에 걸린 박 준을 더욱 더 벼랑 끝으로 내모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자는 이런 박사의 행동에 신뢰 했지만 처음에 자신감으로 보였던 행동들이 차츰 불편해 지기 시작하면서 갈등은 극대화되게 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싶어 사람들을 경계하고 두려워하며, 거짓 진술과 미친 행세를 하는 박 준, 그런 진술 공포증 환자를 자지진술로만 치료할 수 있다는 김 박사, 그 둘의 갈등을 보면서 또 다른 방식으로 박 준을 이해해 가는 화자

참고 자료

소문의 벽 | 이청준 | 열림원| 199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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