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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한시 연구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07.11.1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9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황진이 한시는 시조와 달리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한시 하나하나에 총평을 했고, 황진이의 생애와 애정관이 한시에 녹아있기 때문에 그녀의 생애 역시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예문을 많이 인용했고 최대한 많은 자료들로 이뤄져 세세한 리포트 하나보다는 나을 것 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 황진이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1 황진이의 생애
2 시대적 배경
Ⅲ. 황진이의 문학
1 예술로 승화된 여심
:반달, 소판서를 보내며, 그리는 꿈
(2) 은유된 기녀의 삶
:작은 잣나무배, 만월대에 옛일을 생각하며, 송도
Ⅳ. 황진이 문학의 한계
Ⅴ.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한시란 지배계층 남성의 시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양한 소수계층의 작가들이 섞여든다. 이 소수계층의 작가들은 한편으론 지배계층의 문학 언어인 한시가 지닌 어법이나 미학, 이데올로기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그들만의 감성과 현실을 드러내 한시의 견고한 틀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기녀들의 한시이다. 기녀들의 한시는 보통 ‘사랑의 노래’로 읽히고, 흔히 호사가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독특한 실존적 조건이 반영된 언어를 구사한다. 당연한 소리이다. 삶의 숨겨진 이면을 드러내는 것이 문학의 역학 중 하나라면 기녀들의 한시에 대한 독서는 인간 삶의 역사가 지닌 또 한가지 이면을 드러내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녀를 지칭하는 다른 이름으로는 ‘해어화’라는 것이있다. ‘말하는 꽃’이란 이 이름은 ‘기녀’보다 한층 풍류적취향을 드러내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아주 야릇한 이름기도 하다. ‘말하는 꽃’이란 꽃의 수동적 사물성에 대한 요구가 담긴 말이면서 ‘말’이 주는 소통의 쾌락을 동시에 요구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기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집약하는 이름인 셈이다. 때로 기녀에게 있어서 ‘말’의 가치는 ‘아름다움’을 능가하는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말’ 중에서도 문학적 언어, 특히 기녀의 한시는 최고의 상품가치를 지닌다. 못생긴 기녀가 자리에 나온 것에 대해 손님이 화를 내자 ‘제가 자못 시를 이해하니 미모에 대적할 수 있으리다’라고 대답했다는 따위의 일화는 흔한 것이다. 그런데 이 때 요구되는 ‘말’이란 기녀들 자신을 표현하는 말이 아니라 손님이 듣고 싶은 말을 뜻한다. 그러다보니 사랑노래로 읽히는 기녀들의 한시가 실제론 ‘영업용 시’인 경우가 많다.
양반 여성들이 한시 창작은 ‘창기나 하는 것’ 이라고 엄격히 금지하면서도 기녀들에게만은 한시 창작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것은 그녀들이 사람이 아니라 꽃이기 때문에 허용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조선조기녀한시연구: 대동시선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박교순, 공주대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황진이문학연구」 박영완, 충남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황진이시문학연구」김흥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황진이시문학연구」이현미, 세종대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기녀시조에나타난상실미학」김선옥, 강남대교육대학원, 2004
「기생문학에나타난성」윤향기, 경기대교육대학원, 2003
「황진이한시연구」노인숙,《청람어문교육23》,2001, pp225~242
「여류 시가 시조」, 문정희,1987, 일월서각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문화영, 2005, ar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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