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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서정시 쓰기 어려운 시대 그 속의 여성 - 영화 <오래된 정원>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07.06.16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여성과 미디어]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영화<오래된정원>을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역사적 주체로서의 여성의 등장
Ⅲ. 기다리는 여성의 새로운 이유
Ⅳ. 모성으로 이어지는 여성간의 유대
Ⅴ. ‘몸 주는 것’으로 남자를 잡는 여성
Ⅵ.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면서
‘임상수 감독과 황석영 작가의 만남’, ‘임상수 감독과 멜로영화’ 라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끌게 하는 이 영화 <오래된 정원>. 이 영화는 80년대 시대상을 다루고 있는 <꽃잎>, <박하사탕>과는 또 다르게 시대와 사랑을 다루고 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바람난 가족> 등을 통해 여성의 몸에 대한 담론을 내보였던 임상수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서는 어떠한 시각으로 ‘시대 속의 여성’을 그려낼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16년 8개월간의 장기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는 한남자의 모습을 덤덤히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출소자는 80년 광주 5.18 민주항쟁에 가담했다가 수감된 오현우 (지진희 분)라는 인물이다. 그는 5.18사건 때 주요 인물로 지목되어 도망 다니는 처지에 있다가 산골 마을에서 미술교사를 하는 한윤희(염정아 분)의 도움으로 그녀의 집에서 은닉하게 된다. 그곳에서 시작된 그들의 짧은 인연 그리고 그 후의 길고 긴 그리움의 시간. <오래된 정원>은 시대를 짊어지고 산 한 젊은이의 오래된 정원을 더듬어 가는 영화다.
사실 영화 속에서 가장 전면에 부각되는 것은 임상수 감독의 전 영화 <그때 그 사람들>과 같이 역사적 사건의 현장과 그에 대한 날카로운 정치적 해석이 아니다. 영화 <오래된 정원>은 오현우와 한윤희의 평화롭고 또 평화롭지 못했던 정원에 대한 회상과 아픔이다. 현우가 윤희를 떠나던 날 밤에 책장에서 그녀의 사진 한 장을 빼 가는데, 사진이 꽂혀져 있던 책장에 있던 시의 제목이 ‘서정시가 쓰기 어려운 시대’이다. 물론 이 영화는 서정시를 쓰는 것이 죄스러웠던 시대를 한 편의 서정시처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80년대 민주화 운동’ 그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속 현재의 주인공은 현우일망정, 영화의 주체는 오롯이 윤희, 즉 여성의 몫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시대와 역사라는 거시적인 담론 속에서 여주인공 ‘윤희’를 통해 ‘서정시 쓰기 어려운 시대’ 그 속의 여성의 모습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 서인숙 (2003), <씨네 페미니즘의 이론과 비평>/ 책과길
- 남다은, <문화과학 49호 - 2007 봄 (비평과 쟁점)> ‘2006년 하반기, 한국영화 속 여성 인물들의 경향 : <미녀는 괴로워>에서 <오래된 정원>까지 / 문화과학사
- 황석영 (2000), <오래된 정원> 상, 하 / 창작과 비평사
- 변재란 (1993), <페미니즘 영화 여성> / 여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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