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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서사무가 바리공주 재해석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07.06.13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구비문학론에서 다룬 바리공주이야기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과 그것을 연극으로 각색해 본 것 입니다. a+맞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바리데기. 바리공주
3. 기존 바리공주에 대한 해석
4. 내가 생각하는 기존해석에 대한 비판
5. 재해석 과정의 포인트
6. 자주적인 여성. 바리공주 연극대본
7. 마치며

본문내용

3. 기존의 바리공주에 대한 해석
바리공주를 해석하는 큰 틀을 몇 개로 분류하자면 그 중 하나는 바로 孝의 개념이요. 두 번째는 여성신화로써의 의의라고 볼 수 있다.
바리공주는 일곱 번째 딸로써 자신의 아버지의 손으로 직접 버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병환이 깊은 것을 알자 여섯 언니들도 모두 마다한 고행의 길을 걷기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관계의 회복’ 으로 보기도 한다. 구약효행의 길을 걸으면서 부모에 대한 원망을 효로써 풀고 부모와의 화해를 이룬다는 것이다. 단지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버림을 받았던 바리공주의 구약과정이 끊어졌던 관계의 회복이고, 나아서 자라는 동안 하지 못했던 효의 실천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여성신화적인 면모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우선 바리공주가 일곱 딸 중 한명이라는 점. 그리고 버려진 자식이었다는 점이 기본이 될 것이다. 또 바리공주가 약을 구하기 위해 떠나게 되는 그 여행의 과정 하나하나에서도 그러한 점을 살펴볼 수 가 있다. 그는 떠나는 길에서 빨래를 하는 노인을 만나 검은 빨래는 희게. 흰 빨래는 검게 만드는 과제를 부여받는다. 또한 서울 본에 나오는 “물3년. 불3년, 나무3년” 의 형태, 그 외의 지방 본들에 나오는 밭갈이. 이 잡아주기. 방아 찧기. 베 짜기. 숯 씻기. 풀 뽑기. 방깨 같아 바늘 만들기. 등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그 당신 전통사회에서는 여성이 당연히 해야 했던 가부장제 사회의 여성의 역할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약수를 지키는 사람을 만나서도 아들을 낳아주는 과제를 해결하고서야 약수를 받아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여성노동의 고난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약수를 지키는 사람을 만나 낳은 것이 아들이라는 점도 그 당시 여성의 역할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런 것 들을 여성들의 잠재적인 자질. 양육능력 등의 보살핌의윤리가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 된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을 토대로 바리공주에 대해서 스스로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고난의 길을 떠나게 되고, 기어코 약수를 구해 와서 무조신이 됨으로써 수난 받는 여성이 아니라 진정한 주체적인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버려진 딸의 위치에서 죽은 자 들을 보살펴주는 권능자의 위치로 가는 길을 스스로 개척하였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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