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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소설 속 배경정리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6.11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고전소설 속에도 많은 지리적 공간들이 배경으로 이용되는데 <홍길동전><숙영낭자전>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 등 일부 작품을제외한 대부분의 고전소설에서 그 배경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으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고전소설이 중국 소설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당시에 있어 소설이 사대부들에게 사회 비판적이며, 허황한 것이라고 비판을 받았기때문이 아닌가 짐작된다. 또한 중국 용궁 저승 등 비현실적이 공간이 대부분이며 사상적으로는 유교 불교 도교 사상이 혼합되어 적용된다. 그리고 시간적으로는 대체로 불분명한 과거로 이 또한 비판을 막고자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품의 배경들을 이야기 해 보자면 <홍길동전>의 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때 서울에 사는 홍판서의 시비 춘섬의 소생인 서자이다. 먼저 기이한 계책으로 해인사의 보물을 탈취하였으며, 그 뒤로 길동은 활빈당(活貧黨)이라 자처하고 기계(奇計)와 도술로써 팔도지방 수령들의 불의의 재물을 탈취하여 빈민에게 나누어주고 백성의 재물은 추호도 건드리지 않는다. 길동은 함경도 감영의 불의의 재물을 탈취함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사씨남정기의 시간적 배경은 명나라 초기이고 공간적 배경은 중국 북경 금릉 순천부 인데 고전소설의 중국으로 한 작품 중에 실제 그 장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목차

고전소설 속 배경정리
<심청전>의 배경 공간
1. 심청이 나서 자란 곳
2. 심청이 죽은 곳과 살아난 곳

본문내용

<심청전>의 배경 공간
<심청전>은 많은 이본이 전해 오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이본은 판본 11종, 필사본 50종, 활자본 14종 등 모두 75종이다. 그리고 판소리 <심청가>를 기록해 놓은 것도 여러 종이 있는데 확인된 자료론 모두 14종이 있다. 여기서는 이들 89종을 대상으로 심청이 나서 자란 곳, 물에 빠져 죽은 곳, 용궁에 갔다가 다시 살아난 곳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작품에서 심청을 사다가 제물로 바치는 사람들이 중국의 북경 또는 남경을 왕래하며 장사를 하는 선인이라 하였으므로 중국 역시 배경 공간이 된다. 그러나 북경이나 남경은 등장인물의 활동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아니므로 생략한다.

1. 심청이 나서 자란 곳
심청이 나서 자란 곳은 서두 부분에 시대적 배경과 함께 제시되는 지명 또는 심청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장례를 치르는 대목에 나타나는 지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것은 이본에 따라 다른데 ‘유리국’, ‘남군 땅’, ‘황주 도화동’, ‘양주 도화동’의 넷으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심쳥전에 일 유리국의 사난 심망인 잇시되(고려대 도서관 소장 필사본 A본) 띄어쓰기 및 밑줄은 필자가 한 것임. 이하 인용문도 같음.

② 옛날 유리국 심맹이 잇으되(박순호 소장 필사본) 박순호 교수 소장 한글필사본 고소설 자료 총서28(서울:오성사.1986.) 84쪽

③ 당나라 시절의 유리국 도화동 한 람니 이시되(김광순 소장 필사본)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전집 44

④ 송나라 시절의 유리국 횡화촌의  사람이 니시되 (박순호 소장 필사본) 박순호 교수 소장 한글필사본 고소설 자료 총서 73(서울:오성사. 1986) 343쪽

참고 자료

박순호 교수 소장 한글필사본 고소설 자료 총서28(서울:오성사.1986.) 84쪽
박순호 교수 소장 한글필사본 고소설 자료 총서 73(서울:오성사. 1986) 343쪽
김동욱 편. 영인 고소설 판각본 전집 2(서우례연세대 출판부. 1973) 제1장 앞면
박순호 교수 소장 한글필사본 고소설 자료 총서 74(서울: 오성사. 1986) 141쪽
최운식. 신청전 연구(서울: 짐ㅂ문당. 1982) 123~124쪽
김동욱 편. 영인 고소설 판각본 전집4(서울:나손서옥.1975) 제1장 앞면
김동욱 펴. 영인 고고설 판각본 전집2(연세대 출판부.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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