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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심리주의로 분석한 무진기행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6.10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심리주의로 분석한 무진기행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무진`
(1) ‘무진’의 공간적 의미
(2) ‘무진’의 이중성
Ⅲ.등장인물들과 주인공 ‘희중’
Ⅳ.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김승옥은 1960년대의 한국인들이 근대적 이성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식 개인주의에 눈뜨는 낌새를 파악한 작가이다. 그는 대인과 자기 세계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현실적으로 ‘영악스러움’과 타인의 세계에 대한 배타성으로 나타나는 세태를 풍부한 실감 속에서 드러낸다. 이기적 개인주의의 세계 속에서 타인은 모두 속물이고 그들이 하는 짓은 모두 “무위와 똑같은 무게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장난”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의 소설은 바로 앞 세대 작가들이 보여준 전후의 폐허와 궁핍에서 벗어나, 작고 하찮아 보이는 개인의 자의식과 자기 세계의식의 변모를 그린 작가라는 점에서 충분히 새로웠다. 장석주, 「김승옥, 감수성의 혁명」,『한국 문학의 탐험 3』, 시공사, 2000, p.226.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주인공이 서울에서 무진으로, 다시 무진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여로형식의 소설이다. 두 공간 중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상적인 공간인 무진은 주인공 윤희중의 독백과 그가 만난 인물들과 함께 다양한 의미를 형성하여 우리를 심리주의적인 방법으로 해석 틀을 닿게 한다.
소설은 무진에서 일어난 사건을 주인공의 시점에서 몽롱한 꿈처럼 펼쳐놓고 있다. 주인공의 머리에는 스스로의 자아가 아닌 무엇인가에 이끌려 제멋대로 밀고 들어오는 생각들이 가득하다. 현실에서는 인식하지도 못했던 잠재적 욕망이 꿈에서는 일부가 검열, 삭제되어 나타나는 것처럼 무진은 의식보다는 잠재의식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잠재의식의 욕망은 의식으로 떠오르지 않고 상징된 기표로 전치되어 나타난다. 때문에 그것을 살피기 전에는 깊이 알 수 없겠지만 무진은 분명 서울과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
나는 김승옥 자신의 문학세계의 정점이자 60년대 전반기 문학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 중에 하나인 「무진기행」을 무진의 의미와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심리주의 형태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소설에서 `무진`이라는 공간과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의미와 무의식, 욕망을 심리주의 형태로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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