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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김현감호(金現感虎)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07.06.09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 문학사중 김현감호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설화소개
2. 설화 분석
① 어째서 두 사람은 탑을 돌고 있었는가?
② 초파일의 설정
③ 불교적 사상
④ 인물분석
④ ‘신도징 설화’ 속의 호랑이
3. 결론

본문내용

한국의 설화 속에는 여우, 토끼와 같은 일반 동물과 용 등의 영물(靈物)이 등장하지만 ‘호랑이’만큼이나 그 등장횟수가 많고, 또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물은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 치마폭에서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제나 이야기의 첫 시작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라는 문구로 시작했고, 우리가 살고 있고 있는 지금 이 땅의 모양 또한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 우리 민족과 함께 숨을 쉬어 왔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 ‘호랑이’에 대해, 우리 조는 ‘설화 속의 호랑이 모습’이 궁금해졌고 호랑이 설화 중에서도 ‘김현감호(金現感虎)’에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1. 설화소개
설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풍속에 해마다 2월이 되면 초파일(初八日)에서 15일까지 서울의 남녀가 다투어 흥륜사(興輪寺)의 전탑(殿塔)을 도는 복회(福會)를 행했다.
원성왕(元聖王) 때에 김현(金現)이라는 낭군(郞君)이 있어서 밤이 깊도록 혼자서 탑을 돌기를 쉬지 않았다. 그때 한 처녀가 염불을 하면서 따라 돌다가 서로 마음이 맞아 눈을 주더니 돌기를 마치자 으슥한 곳으로 이끌고 가서 정을 통하였다. 처녀가 돌아가려 하자 김현이 따라가니 처녀는 사양하고 거절했지만 김현은 억지로 따라갔다. 길을 가다가 서산(西山) 기슭에 이르러 한 초가집으로 들어가니 늙은 할머니가 처녀에게 물었다. "함께 온 자는 누구냐." 처녀가 사실대로 말하자 늙은 할머니는 말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그러나 이미 저지른 일이어서 나무랄 수도 없으니 은밀한 곳에 숨겨 두거라. 네 형제들이 나쁜 짓을 할까 두렵다." 하고 김현을 이끌어 구석진 곳에 숨겼다. 조금 뒤에 세 마리 범이 으르렁거리며 들어와 사람의 말로 말했다. "집에서 비린내가 나니 요깃거리가 어찌 다행하지 않으랴." 늙은 할머니와 처녀가 꾸짖었다.
"너희 코가 잘못이다. 무슨 미친 소리냐." 이때 하늘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너희들이 즐겨 생명을 해치는 것이 너무 많으니, 마땅히 한 놈을 죽여 악을 징계하겠노라." 세 짐승은 이 소리를 듣자 모두 근심하는 기색이었다. 처녀가 "세 분 오빠께서 만약 멀리 피해 가서 스스로 징계하신다면 내가 그 벌을 대신 받겠습니다." 하고 말하니, 모두 기뻐하여 고개를 숙이고 꼬리를 치며 달아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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