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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저작시기 2006.11 |등록일 2007.06.0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신영복 님의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을 읽고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주요 글 몇 개를 뽑아서 그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2장 오래된 시와 언
4장『논어』, 인간관계론의 보고
6장 노자의 도와 자연
7장 장자의 소요
9장 순자, 유가와 법가 사이

본문내용

1. 2장 오래된 시와 언 ㅡ 사실이란 진실의 조각 그림 입니다

陟彼岵兮 瞻望父兮 父曰 嗟予子 行役夙夜無已 上愼旃哉 猶來無止
陟彼屺兮 瞻望母兮 母曰 嗟予季 行役夙夜無寐 上愼旃哉 猶來無棄
陟彼岡兮 瞻望兄兮 兄曰 嗟予弟 行役夙夜必偕 上愼旃哉 猶來無死
ㅡ魏風,「陟岵」

산에 올라 아버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아버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내 아들아. 밤낮으로 쉴 새도 없겠지.
부디 몸조심하여 머물지 말고 돌아오너라.
산에 올라 어미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어머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우리 막내야. 밤낮으로 잠도 못 자겠지.
부디 몸조심하여 버림받지 말고 돌아오너라.
산에 올라 형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형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내 동생아. 밤이나 낮이나 집단행동 하겠지.
부디 몸조심하여 죽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너라. ㅡ「산에 올라

노자는 무위자연을 추구했는데 이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모든 행위를 중지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에 집착하여 억지로 하지 않고 거짓으로 꾸며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인위적 힘을 가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행위를 의미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존재하면서 특별히 하는 일은 없으나, 봄이면 새싹을 트게 하고 가을에는 그 결실을 맺게 하며 겨울이 되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런데 인간은 편견에 사로잡혀 우주 만물을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모든 가치를 인위적으로 판단함으로써 도나 자연으로부터 점차 멀어져 간다. 결국 자연의 덕을 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사회적으로도 많은 혼란과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욕망을 만족시키려 하면 바라는 것과 반대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노자는 소유욕을 버리고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정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을 다스리는 정치도 무위, 즉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자연을 따라 하나 되어 산다면 인이니 의니 하며 떠들어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글에 나타난 노자의 사상이다.

참고 자료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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