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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의 문학사적 재조명

저작시기 2005.10 |등록일 2007.06.07 한글파일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최근 몇 년간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다루어졌던 우리 민족의 과거사들을 기억하는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사건과 더불어 중국과 관련된 고구려의 역사, 그리고 독도 지키기 사건 등은 최근 요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오는 우리 국민들의 공통된 골칫거리이다.
이는 1910년 8월경에 시작되어 1945년 8월경에 끝이 난 우리나라의 일제 식민지시대의 뼈아픈 경험과 기억이 대물림 되어진 우리에게 남겨진 시대의 모습으로 이와 관련되어 다양한 문학작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 시대에 관한 다양한 학설과 가정, 그리고 증거 등을 바탕으로 하여서 쓰인 작품들이 하나의 부류를 이룰 정도로 무수하게 등장하였다.

이 중에서도 대체역사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우리나라와 만주국, 그리고 대만이 일제의 지배하에 고스란히 놓여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여 쓰인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에 주목해본다. 이는 타 소설과는 다른 비참함 가정이 전제된 소설로 이를 통해서 ‘뜨거운 감자’를 그저 식혀서 두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제거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자 다뤄보겠다.
여기에서는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에 나타난 대체역사기법과 그와 관련된 기법, 그리고 이 소설의 문학적 위치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모더니즘이라는 이름의 자양분
1.1. 모더니즘의 발생
1.2. 모더니즘의 종류
1.2.1. 아방가르드 이론
1.2.2. 주지주의 이론

2. 소설 속에서 드러나는 기법
2.1. 대체역사기법
2.2. 전형적 인물
2.3. 인물을 통해 드러난 관점
2.4. 자아의 표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2.1. 아방가르드 이론
첫째로 전위 예술을 가리키는 이론으로는 아방가르드 이론이 있다.
이는 서구 대륙의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발생한 이론으로 현실의 삶에서 유리된 심미주의적 예술에 대해 반발하였다. 예술은 삶과 밀접하게 결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술과 삶을 결합시키려는 예술 운동이 일어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운동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초현실주의자와 독일의 표현주의라고 볼 수 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프로이트의 발견에 힘입어 무의식의 중요성, 성(性) 문제에 대한 명쾌한 접근 가능성, 꿈과 욕망의 힘을 인식한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두어 정신세계에 완전한 자유를 부여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서 삶을 총체적으로 혁신하고자 하여 정치적 혁명 운동에 가담하기도 하였다. 표현주의자들은 내면의 깊은 영혼에서 새로운 기점을 얻기 위해 비교적 내면적인 것을 추구한 파와 예리한 정신으로 현실의 개조를 지향하는 파가 있었다. 내면적으로 충일한 삶을 지향하여 시에서는 장엄하고 황홀한 것을 추구하였으며, 드라마에서는 보편적이고 본직적인 것을 강조하였다.
아방가드르 이론은 20 세기에 들어서 전위 예술을 선도한 피카소에 의해 주도된 입체파 운동의 자극을 받아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운동에 자극받아 문학에서도 전위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 최초의 형태는 이탈리아의 마리네티가 주도한 미래주의로 세계의 본질이 운동과 생명력에 있다는 관점에서 기존의 고전주의적 규범을 버리고 현대적 경험을 시에 도입하려고 하였다.
자동차나 기관총 소리, 기계의 소음을 시의 재료로 하여 폭력, 모험 등의 원시적 감정을 되살리려고 하였다. 현대의 역동적인 삶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예술의 완결된 구조를 버리고 통사법의 해체, 단어들의 변형, 인쇄 활자의 혼용, 자유어의 창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1차 세계 대전 중 스위스에서 탄생한 다다이즘은 기존 예술의 모든 규범과 이념들을 버리고 `광란시`를 시도했으며, 작품의 유기적 구성이나 주제 의식, 이미지 창조 작업을 거부했다.
초현실주의는 1924년 앙드레브르통이 『초현실주의 선언』을 통해 운동의 강령을 발표하고 출발한 사조로서 삶의 조건을 개혁하려는 지향과 상상력의 자유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문학을 창조하고자 하였다.

아방가르드 운동 가운데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초현실주의는 억압된 욕망과 꿈, 무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자동기술법 등을 창안하기도 하였으며, 브르통, 엘뤼아르, 루이 아라공 같은 작가들의 활동에 의해 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독일을 중심으로 전개된 표현주의는 문학보다도 미술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한 사조로서 자연주의적인 묘사나 인상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도시적인 감수성을 드러내는 개인적인 비전을 강력하게 표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즉, 사물을 감각에 지각되는 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정신이 확장되어 형성된 세계를 표현하려 했다.
표현주의는 시와 희곡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데 트라클, 고트프리트 벤, 게오르그 하임 같은 운동의 주역들 외에도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분류되는 뷔흐너, 카프카와 같은 작가도 여기에 포함시킬 수 있다.

참고 자료

김효중 외 공저, 『문예사조론』, 새문화, 2003.
A. 아이스테인손, 『모더니즘 문학론』, 현대미학사,1996.
복거일, 『비명을 찾아서』, 문학과지성사, 1987.
오생근, 『문예사조의 새로운 이해, 문학과지성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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