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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사회의 이질성과 사회 통합의 과제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07.06.06 한글파일한글 (hwp) | 12페이지 | 가격 2,200원

소개글

남북한의 문화정책과 전통문화 계승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는 남북한 간의 서로 다른 문화 개념에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문화에 대한 남북한의 개념적 또는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먼저, 북한에서의 문화는 “역사발전의 행정에서 인류가 창조한 물질적 및 정신적 부의 총체인 문화는 사회발전의 매 단계에서 이룩된 과학과 기술, 문학과 예술, 도덕과 풍습 등의 발전수준을 반영한다. 문화는 사회생활의 어떤 영역을 반영하는가에 따라 물질문화와 정신문화로 구분된다. 매개 나라의 문화는 자기의 고유한 민족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계급사회에서 문화는 계급적 성격을 띤다.”고 한다. 반면 남한에서의 문화란 “인류가 모든 시대를 통하여, 학습에 의해서 이루어 놓은 정신적․물질적 일체의 성과로서 의식주를 비롯하여 기술․학문․예술․도덕․종교 따위 물심양면에 걸치는 생활형성의 양식과 내용을 포함한다.”의 의미이다.

목차

1. 남북한 사회의 이질성
1) 남북한 문화의 이질성
2) 남북한 가치의 이질성
3) 탈북자들의 체험으로 본 이질성

본문내용

남한은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일반 개념으로서의 문화 개념을 수용하는 가운데 다원주의적 주장들이 공존하는 반면, 북한의 문화 개념은 북한 고유의 철학적 세계관이자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전개되고 있다. 남북한 문화 정책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 통일을 지향하기보다는 문화적 차원의 체제 경쟁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온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이질화의 확대에 기여했다.
이로부터 북한의 문화개념은 범주적으로 그 외연이 남한의 그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북한의 문화개념은 문학예술 뿐만 아니라 교육, 학술, 언어, 체육, 환경 그리고 의료 및 건강사업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문화의 개념적 외연이 확장됨에 따라 북한에서는 문화가 ‘전체로서의 사회’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남한에서는 일상적 문화개념에 더 충실하여, 문학예술은 문화의 하위범주로서 수많은 문화형태들 중의 하나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문화에서 문학예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 않으나 문학예술이 곧 문화는 아니다. 그리고 개념적 지위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문화와 문학예술은 명확히 분리되어 있다. 이를테면 남한에서 ‘문화인’은 일정한 수준의 교양과 도덕을 가진 지성인을 의미하지만, 문학예술인은 창작활동을 하는 직업적 전문가를 말한다. 그리고 남한의 문예활동에서 특징적인 것은 그 활동의 일정한 조건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것은 문학예술의 활동방법 뿐만 아니라 활동목적에서도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 다양한 문학예술 작품이 공존할 수 있고 획일적이거나 지배적인 문화형태가 상존하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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