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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의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7.06.04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700원

소개글

박노자교수의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비판을 담은 레폿입니다. A+ 받은 레폿이구요, 노력많이 한 레폿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당신들의 대한민국 요약.

1> 한국 사회의 초상

2> 대학, 한국사회의 축소판

3> 민족주의인가 국가주의인가

4> 인종주의와 대한민국


2. 전체적인 감상.

Ⅲ. 결 론

본문내용

해방이후 젊은이들이 유독 박정희에게만큼은 많은 관심과 정서적인 공감을 보인다. 무능한 후대정권에 비해서야 박정희의 단호한 정책이 좀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1990년대 후반 밀어닥친 전반적인 국가․사회 위기의 원인이 박정희 집권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간과할 수 있는가. 자명한 이야기지만 민주적인(현대적) 정통성도, 문치주의 국가인 한국의 역사적(전통적) 정통성도 전무한 박정희 정권은 이순신 동상의 건립을 통해 과거 무인과 군부가 차지한 위치를 강조함으로써 넌지시 군부독재의 정통성을 주장했다.
친교, 교유 개념의 내면적 논리는 어디까지나 친구에게서 본받을 것을 본받아 자신의 인격을 높여야 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성립하였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친교와 친분이 도움 주고받기나 동업관계로 변해버렸다는 사실을 감지 할 수 있다. 친구에게서 영적인 동질성과 도덕적인 지도를 요구하던 사회적 풍토가 ‘네가 나를 밀어주면 나도 보답하겠다’는 식의 새로운 ‘친구’관계로 전락하는 것을 ‘문화의 진보’로 볼 수 있겠는가?
요즘 대다수 젊은 세대는 북한 멸시 풍조와 북한에 대한 무절제한 우월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우열을 근거로 북한을 멸시하는 작금의 풍토는 극히 어리석다. 그들은 남쪽에서 보기 힘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보기 드문 한민족이다.
보수정치인이 다스리고 재벌이 소유하는 한국의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 군대라는 것은 ‘보스’에 맹종할 ‘충견’을 기르고 훈련시키는 일종의 ‘양견장’ 역할을 한다. 당국은 북한의 위협보다는 ‘교육적 효과’를 의식하는 것이다.
구타와 상습화한 아부, 맹종의 강요로 졸병의 인간성을 극도로 파괴하는 것이 징병제의 가장 큰 폐단이다. 한국에서 병역은 ‘마지막 성역’으로 남아있다. 군대가 폭력적이고 반인류적인 모습을 간직한다면, 시민사회가 전체주의적 국가를 완전히 개혁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일제식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제의 패전 훨씬 뒤에 박정희는 메이지 시대 ‘계몽독재’를 ‘개발독재’로 ‘개작’하고 메이지의 어용 재벌 못지 않은 재벌을 키워내는가 하면, 북한 문제를 이용하여 일제에 버금가는 전사회의 군사화를 이루고, 한국전쟁 특수로 치부한 1950년대의 일본에 질세라 베트남 전쟁을 틈타 건설과 정책적 대미 수출의 ‘땡’도 잡았다. 군․관․재계의 극소수 파쇼적 지배층이 전국민을 ‘반공’과 ‘공안’으로 묶어 민족의 전역량을 ‘국방을 위한 공업’으로 전환시킨 것은 어떤 의미에서 일제의 축소판에 불과했다.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우경화, 극우화를 막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국내 극우파가 조장해 온 ‘우민정치’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야말로 바로 국내인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 과거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인식이야말로 젊은 새싹들에게 보수적 사관이 빚어낸 허구적 자존심이 아닌, 정통성에 대한 진정한 사고와 열망을 키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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