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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 비계덩어리(Boule de suit)

저작시기 2007.05 |등록일 2007.06.02 워드파일MS 워드 (doc) | 6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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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계덩어리(Boule de suit)

프로이센 군이 프랑스 “루앙”을 점령하게 되자 그곳을 떠나기 위해 프로이센 장교의 힘을 빌려 총사령관으로부터 출발허가를 받은 사람들은 루앙을 떠나기 위해 새벽마차에 오른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이 덜컹대는 마차에 동승한다. 민주주의 혁명가 코르뉴데, 부유한 포도주 도매상인 르와조 부부, 막강한 재산가이자 도의회 의원인 카레 라마동 부부, 귀족의 자부심에 차고 넘치는 위베르 드 브레빌 백작 부부, 두 명의 수녀 그리고, 그녀 엘리자베트 루세. 총 10명의 사람이 흔들리는 마차에 마주 앉는다.
풍만함을 넘어선 비대함을 꼬아 사람들은 엘리자베트를 ‘불 드 쉬프(Boule de suit) – 비계덩어리’ 라 불렀다. 비단 겉모습 때문만이 아닌 직업상 사랑을 팔고 웃음을 파는 그녀의 비천함을 빗댄 별명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추위와 배고픔이 밀려온다. 급히 길을 떠난 사람들 이었기에 식량준비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때 엘리자베트는 준비해 온 음식을 꺼낸다. 한눈에도 먹음직스럽고도 탐스럽기까지한 음식들… 인간에게 ‘식욕’이란 욕구는 마치 거대한 홍수와 같다.
그녀는 바구니에서 조그마한 사기접시와 화사하게 생긴 은잔을 꺼낸 다음 잘게 칼질해서 젤리로 재어 놓은 통닭 두 마리가 들어 있는 큰 그릇을 꺼내 놓았다. 그 밖에도 바구니 안에는 포장해 놓은 다른 맛있는 음식들, 파이, 과일, 과자 등 객줏집 음식의 신세를 지지 않고서도 사흘 정도의 여행을 할 수 있게 준비된 음식들이 눈에 띄었다. 음식물 봉지 사이로는 네 병의 술병 모가지가 삐죽이 나와 있었다. 그녀는 날갯죽지를 하나 집어 들고 노르망디 지방에서는 ‘레장스’라고 부르는 작은 빵조각과 함께 얌전하게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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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비계덩어리 외 / 모파상 / 방곤 / 서문당 / 1999년 6월
-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 김용훈역 / 신원문화사 / 2004년 11월
- http://www.france.co.kr/literature/maupassant.htm / 문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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