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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영시를 통해 살펴본 인간과 자연

저작시기 2007.04 |등록일 2007.05.30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유명한 영미권의 시 두편 A Noiseless Patient Spider 와 Wandered Lonely As a Cloud`
를 비교분석하여 각 시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는지를 유사점과
차이점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목차

1-(1). A Noiseless Patient Spider
1-(2).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2. 자연과 위의 두 작품을 살필 때에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들.
2-(1). 자연물과 화자와의 관계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
2-(2). 어디까지가 ‘자연’ 인가.
2-(3). 자연을 바라보는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의 특이한 시각

본문내용

먼저 첫 번째 연을 살펴보자. 1연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대상은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이다. ‘참을성이 있는 거미’라고 표현한 대목에서 거미가 의인화 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시적 화자는 참을성 있고 조용한 거미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다. 넓고 광대한 주변을 거미가 탐험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그 어떤 흔적이나 지표도 없는 ‘the vacant, vast surrounding’ 이다. 거미는 거미줄을 길고 가늘게 뽑아내면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광막한 공간에 거미줄을 연결하고 있다. 거미는 거미줄을 사방에 뻗어 나가면서, 공간의 구석구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the vacant, vast surrounding’ 을 정복해 나가는 것이다. 거미줄을 뽑아내면서 공간을 이리저리 다니는 거미의 행동을 단순한 거미의 ‘이동’ 이나 ‘탐험’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복’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첫 번째로 거미가 현재 위치한 공간의 특징 때문이다. 아무것도 주어져 있지 않고, 가야할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은 채로 거미 스스로 방향을 결정하고 순서를 결정해서 이동해 나가야 한다는 공간의 설정이 단순한 ‘이동’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듯 하다. 두 번째로 거미가 거미줄을 통해 연결한 모든 경로를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그 끝에는 항상 ‘거미’가 존재한다. 모든 길이 결국에는 거미로 통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거미가 자신의 방식을 통해서 ‘the vacant, vast surrounding’ 을 ‘정복’ 하였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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