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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소설감상문, 비평

저작시기 2007.05 |등록일 2007.05.29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태형, 불, 동백꽃, 황토기, 별, 유예, 웃음소리, 무진기행
감자, 빈처, 메밀꽃 필 무렵, 사하촌, 달, 수난이대, 비오는 날
붉은 산, 소나기, 등신불, 레디메이드 인생, 줄, 7월의 바다, 갯마을

이 많은 소설들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대학교레포트로 제출한것이기에 조금 수준이 있을지도.
감상도 있구요, 비평위주로 썼습니다.
작가에대한 얘기는 없네요 (교수님이 원하지 않아서)
자신있게 권합니다.

목차

태형

동백꽃
황토기

유예
등..

본문내용

태형


“기쇼오” 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문장이 짧아서 호흡도 짧아지고 읽기에도 편했다.
소설의 배경은 일제시대의 감옥이다. 특이한 공간적 배경부터가 나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소설은 모든 이야기가 감옥이라는 배경하에서 전개된다. `나`는 삼일만세 사건으로 투옥된 지식인으로 감방에 갇혀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다섯평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 사십여명의 죄수가 득실거린다. 감옥에 갖힌 죄수들은 여름 오후가 되면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마실 공기조차 박탈당하며 꿈이라 한다면 시원한 냉수 한 모금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공간속에서 감옥 안의 죄수들은 더욱 이기적이면 비인간화 되어간 다. 한마디로 말하면 폐쇄된 공간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죄수들을 설정해놓고, 극한 상황 속에서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양심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무더운 날씨속의 감옥안에 한명의 할아버지가 빠져나간 공간에 조금 편해진 몸을 누우면서 눈물이 흐르지만 그 눈물을 막기위해 눈을 감아버린 ‘나’ 처럼 모든 인간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얼마나 악해지고 추해질수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수있었다.



몇월 며칠의 일기를 읽은 느낌이었다. 이 소설은 처음부터 어떤 결말을 향하여 빠르게 써내려간 듯. 열다섯살의 소녀 순이가 견딜수없는 육체적인 고통이 아마 그 시대적 배경으로 살펴보면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 감추어진 욕구해결의 문제로 보여진다. 비록 순이는 극단적으로 난데 없는 불길을 일으키며 집을 태웠지만 순이는 근래에 없이 환한 얼굴로 기뻐 못견디겠다는 듯이 가슴을 두근거렸음으로 보아 순이의 내적갈등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에는 불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나보다. 방화사건도 많았고 소설속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불은 단순히 씨뻘겋게 타오르는 불길은 아닌가보다. 억압된 심리와 분노를 표출하려는 한 방법으로 본다면 사람의 마음을 잡기란 어려운 일인가보다.

동백꽃

닭싸움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소작인의 아들인 ‘나’가 마름의 딸인 점순이 보다 어리숙해서 보여지는 장면들이 생각만해도 입가의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상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함께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진짜 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의 인물들은 언뜻 보았을 때는 겉으로 드러난 성격만으로 이해하기 쉬웠으나 약간 시각을 달리하고 보았을 때 우리는 그들의 참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보통 어수룩한 것으로 보아왔던 이소설의 `나`는 어수룩하다기 보다는 일부러 점순이에게 관심을 두지 않기 위해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다보니 여자 마음도 모르는 어수룩한 이처럼 보여진 것이고, 점순이는 일찍이 이성에 눈을 뜬 영악한 계집애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가식없이 표현하면서도 소녀다운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처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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