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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은날-현진건/감상문/독후감/서평/줄거리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5.27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본 텍스트 일부를 옮겨 적고,
그 부분에 관련된 줄거리나, 감상, 또는 서평을 적은 형식으로,
간단한 글 귀입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 분들이나,
간단한 감상문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는 날씨가 이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소설의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 날씨이다.
그때도 김첨지가 오래간만에 돈을 얻어서 좁쌀 한 되와 10전짜리 나무 한 단을 사다 주었더니 김천지에 말에 의지하면 그 오라질 년이 천방지축으로 남비에 대고 끓였다. 마음은 급하고 불길은 달지 않아 채 익지도 않은 것을 그 오라질 년이 숟가락은 고만두고 손으로 움켜서 두 뺨에 주먹덩이 같은 혹이 불거지도록 누가 빼앗을 듯이 처박질하더니만 그날 저녁부터 가슴이 당긴다, 배가 켕긴다고 눈을 흡뜨고 지랄병을 하였다.
「에이, 오라질 년, 조랑복은 할 수가 없어, 못 먹어 병, 먹어서 병, 어쩌란 말이야! 왜 눈을 바루 뜨지 못해!」
하고 김첨지는 앓는 이의 뺨을 한 번 후려갈겼다. 흠뜬 눈은 조금 바루어졌건만 이슬이 맺히었다.
김첨지의 눈시울도 뜨끈뜨끈하였다.
→ 좁쌀 조금도 못 먹어 굶는 가난한 삶을 사는 주인공 내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랜만에 생긴 먹을 것에 급하게 손으로 먹는 장면은 애처롭다. 그런 아내에게 욕을 하는 김첨지지만 그런 거친 말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그런 아내에게 미안해 하는 김첨지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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