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평가점수C

배따라기-김동인/독후감/감상문/서평/줄거리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5.27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본 텍스트 일부를 옮겨 적고,
그 부분에 관련된 줄거리나, 감상, 또는 서평을 적은 형식으로,
간단한 글 귀입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 분들이나,
간단한 감상문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봄이다. 봄이 왔다.
부드럽게 부는 조그만 바람이 시꺼먼 조선솔을 꿰며, 또는 돋아나는 풀을 스치고 지나갈 때의 그 음악은 다른 데서는 듣지 못할 아름다운 음악이다. (중략)
이때다. 기자묘 근처에서 무슨 슬픈 음률이 봄 공기를 진동시키며 날아오는 것이 들렸다.
나는 무심코 귀를 기울였다.
<영유 배따라기>다. 그것도 웬만한 광대나 기생은 발꿈치에도 미치지 못할이만큼-그만큼 그 배따라기의 주인은 잘 부르는 사람이었다.
→ 한참 이야기 전달자인 사람이 봄의 경치를 말하고 봄을 예찬하다가 영유 배따라기 소리를 듣는데, 왜 앞에 봄을 예찬했는지 그 정확한 속내를 잘 모르겠다. 추측하건데, 영유 배따라기가 슬픈 소리이고 한 많은 소리라고 보여지고 반면 봄은 아름답다고 예찬하였으니 영유 배따라기에 얽힌 사연이 더할 나위 없이 슬퍼보이게, 비교하기 위해서 앞에 봄을 예찬하였나 싶다.
그 동리에서는 무슨 명절이나 되면, 집이 그중 정결함을 핑계삼아 젊은이들은 모두 그의 집에 모이고 하였다. 그 젊은이들은 모두 그의 아내에게 <아즈마니>라 부르고, 그의 아내는 <아즈바니 아즈바니>하며 그들과 지껄이고 즐기며, 그 웃기 잘하는 입에는 늘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한편 구석에서 눈만 할끈거리며 있다가 젊은이들이 돌아간 뒤에는 불문곡직하고 아내에게 덤비어들어 발길을 차고 때리며 이전의 사다 주었던 것을 모두 거둬 올린다. 싸움을 할 때에는 언제든 곁집에 있는 아우 부처가 말리러 오며, 그렇게 되면 언제든 그는 아우 부처까지 때려주었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