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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무정

저작시기 2007.03 |등록일 2007.05.27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무정에 대한 글입니다. ^^

목차

1. 서론
2. 본론
1) 무정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
2) 무정의 근대적 이념에 입각한 주제
3) 무정의 근대소설적인 면모
(1) 문체
(2) 시공간적 배경
(3) 플롯
(4) 작가의 담론적 전략
4) 무정을 근대소설로 보기에 미흡한 점
3. 결론

본문내용

2. 본론
1) 무정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
무정 속에서는 구세대의 가치관과 새 시대의 가치관의 보이지 않는 대립과 그 대립의 자기모순을 똑똑히 볼 수 있다. 배학감, 김현수로 대표되는 새 시대의 가치관은 훼손된 가치관이며, 이 가치관은 식민지통치 전 기간에 걸쳐 작용한다. 춘원이 주장한 문명개화노선도 따지고 보면 결국 이 훼손된 가치관에 흡수되고 말 운명에 처해진다. 한편 박진사로 대표되는 훼손되지 않은 가치의 세계는 영채의 겁탈이 상징하듯 새 시대의 가치관에 의해 능욕당한다. 그것은 조선조의 망국의 운명과 같다. 철저한 친일파, 파렴치한 노선이냐, 절개의 순수를 지키는 본래적 가치의 세계냐의 틈바구니에 이형식이 서 있다. 그리고 수많은 이형식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것이다. 망국 7년째를 맞는 1917년을 전후한 시점이야말로 무정을 무정이게 한 시대적 가능성이다. 동경유학생인 이형식은 신지식을 가르치는 일, 그리하여 한국을 일본 정도의 문명국가로 건설케 하는 일을 목표로 하였다. 1917년, 즉, 망국 7년째를 맞는 조선천지는 배학감, 김현수로 대표되는 훼손된 가치의 세계, 박영채로 대표되는, 능욕당한 본래적 가치의 세계, 이형식으로 대표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애매한 미정형의 가치관의 세계로 대별될 수 있다. 마지막 계층은 아직도 자기를 세우지 못하고, 미정형 상태에 있기 때문에 오늘날 그를 있게끔 한 박진사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지만 그것이 이미 구세대에 속한다는 사실에서 머뭇거리며, 나아가야할 앞의 지평선은 배학감, 김현수 같은 악의 무리가 섞여 있기에 선뜻 나설 수 없다. 이 망설임의 세대는 3.1 운동 이후에 다소 선명해져, 대체로 민족개량주의 노선에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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