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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삼국유사 중 수로부인에 대하여 `아름다웠던 비운의 여인`

저작시기 2007.04 |등록일 2007.05.25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구지가와 해가의 주인공인 삼국유사의 수로부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삼국유사의 전문을 토대로 수로부인의 이름에 얽힌 유래, 비화, 성향 등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종합, 분석, 추측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고려대학교 고전문학사 시간에 제출힌 레포트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 삼국유사 중 수로부인 전문
- 수로부인의 이름
- 수로부인의 외모
- 수로부인의 정숙
3. 나오며
4. 참고자료 및 출처

본문내용

나는 이 전문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일반적인 것 그 이상의 것을 탐구할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미 언급했던 추측과 해설 등을 참고하며 수로부인에 대하여 알아보고 내 생각을 정리하였다.

수로부인의 ‘수로’는 水路, 즉 ‘물길’이라는 뜻을 지녔다. 그녀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무수한 추측과 설들이 난무하다.
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신 설중환 선생님은 그녀의 이름을 통하여 직업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며 하늘도 땅도 아닌 것, 그것이 바로 물이다. 수로부인은 물과 같은 존재로 하늘과 땅, 즉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무당이 그러한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그녀는 빼어난 미모를 갖춘 무당이었으며 무당임을 일컫는 이름이 바로 수로라는 설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듯 수로부인은 동해안 물길을 지나다 유괴되는 등 사건이 많았던 탓으로 ‘물길’이라는 별명을 얻어 그것이 이름처럼 불리게 되었다는 이영희 교수의 설도 있다. 또한 ‘수로’는 가장 높은 사람을 뜻하는 이름이기도 했으니 절세미인이었던 그녀의 미모를 칭송하기 위한 호칭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추측이 존재하지만 어째서 수로부인이라고 불렸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해가(海歌)에 따르면, 수로부인은 세간에 견줄 이가 없어서 황룡이나 흑룡에게 납치당하고, 온갖 신물에게 붙들려 지낸 적도 있다고 하며, 헌화가(獻花歌)에는 그녀가 철쭉을 탐내자 어느 노인이 1,000리나 가서 위험한 절벽에 있던 꽃을 따다 바쳤다고 나와 있다. 이 두 에피소드는 모두 수로부인의 미모가 그만큼 빼어났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대에서도 수로부인은 선덕여왕이나 황진이 등과 함께 고전 미녀의 대열에 속해 있으며 ‘아프로디테’ 등 미의 여신으로 비유되고 있다. 얼마나 눈이 부셨으면 용왕이 탐을 냈을지, 노인까지도 꽃을 꺾어 바쳤을지……. 서정주 시인은 높은 절벽을 올라 꽃을 따다 바친 노인이 실은 후에 그녀를 납치한 해룡이라는 추측을 전제로 두고서 수로부인이 동서고금의 문학작품들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지상의 이무기나 바다 속 용왕이나 천상의 신선까지 우주적으로 동원되어 그 아름다움을 탐내는 여인이라고, 삼국유사의 수로부인 시리즈는 수로부인의 미모를 강조하기 위한 수준 높은 수사학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로부인은 그 잘난 외모 때문에 수차례나 납치와 유괴를 당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인간의 수준에서는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졌기에 용이나 다른 신물들이 탐을 낼 정도였으니, 남편인 강릉 태수 순정공을 비롯한 뭇 남성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사랑의 눈길을 받았을 지 추측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 중 수로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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