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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식물학 감상문

저작시기 2007.05 |등록일 2007.05.22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욕망의 식물학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본문내용

정말로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어느 장르를 막론하고 이렇게 어려움을 느낀 책은 처음이다.
하지만 내가 어려워 하는 만큼 얻는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다.
특히, 이 책의 공통된 주제인 ‘길들이기’에 대해 많이 깨달은 것 같다. 이 때까진 사과이건 무엇이건 사람이나 동물들이 선택해서 심어지고 재배되는 줄 알았는데 식물의 입장에서 보니 식물들이 자신들의 목적, 즉 종적의 번식을 위해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특정한 동물을 유인해 자신의 유전자를 전파하는 전략을 써서 동물의 욕망과 의식을 이용함으로써 가능케 한 점이 가장 놀랍고 흥미로웠다.
이런 점을 ‘움직이지 못하는’식물들이 움직이는 동물을 조정하고 있다, 특정한 식물이나 동물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인간을 상대로 구사하는 교묘한 상대론적 전략이라고 ‘길들이기’를 정의한 작가가 참으로 높아보였다.
이 책을 보면서 왜 식물들이 자신의 씨들을 곁에 두려 하지 않는지, 어떻게 자신의 씨들을 방어하여 이동시키는 지에 대해 식물이 보는 관점에서 말해준다.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학교에서든, 책에서든 거의 모두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이 중심이 되어 설명하였다. 그래서 더욱 더 충격과 깨달음이 컸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사과, 튤립, 마리화나(대마초), 감자 네가지 챕터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에 그저 작가가 좋아해서 정한 줄로만 알았는데 책을 다 읽어보니 왜 이 네 가지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갔다.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한다면 이야기 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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