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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미술관 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7.03 |등록일 2007.05.18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리움 미술관 견학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리움 미술관을 다녀와서…….

4월 7일 리움 미술관을 찾았다. 사실 어렸을 적 놀이동산을 찾았다가 아빠 손을 잡고 몇 차례 찾았던 호암미술관이 내가 갔던 미술관의 전부였다. 놀이 기구를 뒤로 한 채 미술관을 찾았을 때는 나의 입이 오리만큼이나 나왔었지만, 오늘은 왠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만으로도 충분히 따사로웠다. 리움 미술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내려서 5분가량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삼성그룹 소유의 미술관이라고 하는데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참 색다른 분위기였다. 이미 많은 젊은이들과 가족들로 미술관은 입구부터 꽤 북적거리고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미술관에 들어섰다.

나는 상설전시관을 관람하기로 결정하였다. 상설전시관은 고미술 전시관과, 현대미술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시대 순으로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고미술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미술 전시관은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순서로 관람을 하도록 되어있었는데, 4층은 청자, 3층은 분청사기와 백자, 2층은 고서화, 1층은 불교미술과 금속공예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청자는 참 우와 했다. 멀찌감치 서서 보았을 때 청색이 참 차분했는데, 다가가서 보았을 때는 세밀하고, 반짝이는 문양들이 참 화려하기도 하였다. 절제된 화려함이라고 할까. TV, 책에서 보았던 청자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3층에서 만난 것은 분청사기와 백자였다. 정교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는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흰색의 자기들은 참 단아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백자는 한국미의 원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많은 외세의 침략이 있었고, 한을 마음속에 담고 있으면서도 굽히지 않았던 절계를 갖았던 우리 조상의 얼이 백자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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