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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국악음악회 감상문

저작시기 2004.04 |등록일 2007.05.12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제25회 풍류회 정기연주회-풍류의 밤`을 감상하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스림-굿거리-덩덕궁-동살풀이-휘모리의 순서로 진행되는 사물놀이는 느린 장단부터 시작해서 매우 빠른 장단까지 순서대로 천천히 진행되어 진다. 빨라질듯 하면서도 다시 느려지고, 느려질듯 하면서도 빨라지면서 유지되는 속도의 묘미로부터 맺음과 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맺고 풀기에서 절제와 느슨한 여운을 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중간에 연주자들의 외침이 있었는데, 솔직히 고등학교 때 사물놀이패에서 활동하면서 외치는 말도 내 맘대로 중얼중얼 거리고 말았고,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몰라서 그랬다. 그래서 이번에 과연 어떤 말을 하 길래 자세히 들어본 결과, 농사를 짓고, 태풍을 피하고, 풍년을 기원하고 외침의 마지막엔 ‘달아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그리고 ‘우릴 비춰주네’ 까지 모두 마을의 안정과 풍요를 기원하는 내용 이였다. 연주 중 장구의 장단이 너무 익숙해서 뭉클하고, 뿌듯했다. 고등학교 때 연주해본 장단과는 조금씩 틀린 것 같았다. 그리고 하나 눈에 띄던 점은 장구 연주자가 장구의 궁채와 열채를 하나씩 더 가지고 나와 바닥에 두고 연주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렇게 꽹과리의 주도하에 장단은 점점 빨라져 갔고,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면서 익숙한 장구가락과 함께, 징이 꽹과리를 들고 연주하기 시작했다. 꽹과리 둘이서 서로 마주보고 겨루듯 주고받으며 흥겹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렇게 주고받다가 북과 장구도 가세하여 절정의 합주가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에서 조금씩 박수소리가 새어나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사물놀이와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장단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큰 박수소리 그리고 쏟아지는 환호와 함께 사물놀이와 풍류의 밤 1부공연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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