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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박용철

저작시기 2005.10 |등록일 2007.04.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레포트 입니다.

목차

김영랑
1.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2.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3. 내 마음을 아실 이
4.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5. 모란이 피기까지는
6. 독을 차고
7. 오월
8. 북

박용철
떠나가는 배

본문내용

김영랑 (金永郞, 1903~1950)

전남 강진 출생. 본명의 允植. 5백석 부자집에서 한학을 배우며 성장. 1917년 휘문의숙에 입학.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강진에서 거사하려다 일경에 체포되어 6개월간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다. 1920년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이 무렵 박용철과 친교를 맺었으며 로제티, 키츠의 시를 탐독하여 그의 서정 세계를 확대했다. 휘문의숙때는 테니스 선수였고, 서양 명곡과 국악, 특히 아악에 조예가 깊었다. 그의 시작활동은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등과 시문학 동인을 결성하여 1930년에 창간된 <시문학>에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언덕에 바로 누워」등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의 목표는 순수예술로서의 시의 옹호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시에서 실천하는 일이었다. 해방 후 은거생활에서 벗어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대한독립촉성회, 대한청년회 단장을 지냈으며 1948년 제헌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했다. 1949년에 공보처 출판국장을 지냈다. 1950년 9·28 수복 당시 서울에서 유탄에 맞아 죽었다. 1935년 『영랑시집』과 1949년 『영랑시선』을 간행했다.
그의 시세계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진다. 전기시는 『영랑시집』의 시편들이 해당되는데 슬픔이나 눈물의 용어가 수없이 반복되면서 비애의식이 표출된다. 그러나 그 비애감의 영탄이나 감상에 기울지 않고 마음의 내부로 향해져 정감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탐미주의자로서 감미로운 고독을 즐기고 있다. 요컨대 그의 전기시는 내면지향의 서정성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1940년을 전후하여 발표된 「거문고」「독을차고」같은 작품에서는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와 죽음의식이 표출되고 있다. 광복 후에 발표된 「바다로 가자」「천리를 올라온다」등에서도 적극적인 현실성이 주류를 이룬다. 내면지향의 데가쥬망과 외면지향의 앙가쥬망의 이원적 시세계가 영랑시의 양극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사적 의의는 시문학과 시인으로서 순수국어의 조탁과 음악성의 구현 그리고 리리시즘의 천착에서 찾을 수 있다.


1.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참고 자료

김명인, 「박용철론 - 밀실과 절망의 순수 의식」
김영철, 『한국 현대시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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