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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석굴암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5.11 |등록일 2007.03.3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경주불국사와 석굴암을 다녀와서 작성한 레포트용 기행문입니다.

목차

구름을 마시고 토하는 산자락에서...
경주 불국사 가는 길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의 사색
청운,백운교 앞에 서서
함께하는 석탑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을 지나 무설전으로
관음전, 비로전, 극락전을 돌아 나와서
토함산 정상에 자리 잡은 석굴암
돌아가는 길에 서서
◈ reference ◈

본문내용

이 돌계단을 올라서면 자하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청운교 밑에는 무지개처럼 둥근 들보 모양으로 만들어진 홍예문이 있었는데 이는 반듯반듯한 석축에 둥근 곡선을 주어 딱딱함을 덜어주고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았다. 또 석축 아래에는 연못이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계단 왼쪽에 토함산의 물을 끌어들여 물을 떨어지게 한 수구가 남아있었다. 전해지는 말로는 이 수구에서 연못으로 물이 떨어지면 거기서 이는 물보라에 무지개가 떴다고 한다. 잠시 이곳에서 연못이 있는 불국사를 상상해 본다. 못 위에 놓인 청운․백운교와 연화․칠보교, 긴 회랑과 경루, 종루 등 높은 누각들이 거꾸로 물 위에 비쳐 절경을 이루고 수구 앞에서는 물보라와 함께 무지개가 떠있다. 이는 직접 그려보지 않고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름다움의 세계로 빠져들 것 같다. 다시 상상에서 벗어나 이곳저곳을 살핀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곳은 범영루였다. 범영루는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는데, 특히 주춧돌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주춧돌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각기 8매의 판석으로 조립되어 밑 부분을 넓게 하고 중간 에는 가늘고 좁게 하였다가 다시 밑 부분과 같이 넓게 쌓아져 있었다. 이렇게 독특한 기둥은 어떤 건축양식에서도 찾아보지 못한 것 같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우리 선조들의 모방할 수 없는 슬기를 엿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대웅전으로 들어가 볼까한다. 청운․백운교의 33계단을 통과하고 자하문을 지나면 석가모니의 피안세계인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옆으로 난 길로 돌아들어가야만 했다. 옆으로 돌아들어가면서 나에게는 33개의 계단보다 더 많은 계단이 필요하기에 천천히 돌아들어가라는 게 아닐까 하고 잠시 아쉬운 미소를 던져보았다.

함께하는 석탑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으로 들어오자마자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석가탑과 다보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석가탑과 다보탑의 크기는 생각 보다 컸고 대웅전 앞마당을 꽉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입구와 가장 가깝게 있는 다보탑을 먼저 들여다봤다. 사면으로 계단을 놓은 사각의 육중한 기단 위에 날개를 편 듯 힘찬 추녀가 가로뻗친 사각 기와집 형식이며, 그 위에 연꽃잎 모양으로 창문을 낸 팔각정이 세워진 3층 양식의 통일신라 최전성기의 탑으로 완전한 규범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기발한 착상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부분의 조각 수법에 있어서도 마치 목조구조물을 보는 듯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보탑은 화려한 만큼 설명이 시끄러울 정도로 복잡한 구조로 짜여 있었지만, 그것은 짜증을 만들어내는 복잡함이 아니라 정교함과 조화를 느끼게 하는 세밀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혼자 외롭게 다보탑을 지키고

참고 자료

․ 경주답사여행의 길잡이/ 돌베개/ 한국문화유산답사회/ 1999.8.10/ pp.84~122
․ 경주 역사기행/ 그린글/ 하일식/ 1999.9.15/ pp.159~177
․ 한국문화재수난사/ 돌베개/ 이구열/ 2001.5.31/ pp.83~90
․ http://www.bulgu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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