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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변신의 `그레고르`와 이방인의 `뫼르소`

저작시기 2007.01 | 등록일 2007.03.27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독서와 표현 자료입니다.
두인물 비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변신과 이방인.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낯설게만 느껴지는 두 인물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두 책에 각각 등장하는 그레고르와 뫼르소의 모습이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내어 처음에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곧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신’해 버린 그레고르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방인’의 자세를 취하는 뫼르소, 그 두 인물을 비교해 보자.
일밖에 모르고 자신은 가족을 위해 일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는 그레고르.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부터 그는 가족에게 ‘벌레’의 존재가 된 것이다. 가족부양의 부담을 혼자 떠맡고 있던 그레고르는 자신의 벌레로 변해버린 후 가족에게 일어나는 변화들을 보면서 일종의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없으면 가족의 생계유지가 힘들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아버지가 일을 나가면서 생계가 유지되고 자신의 존재를 점점 잊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조리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럼으로써 그는 이방인이 되고 만 것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세계의 부조리를 알아차리게 된 그는 이제 더 이상 그 세계에 속할 수가 없게 된다. ‘이방인’의 뫼르소처럼 세계의 부조리를 깨닫게 된 것이다. 단지 뫼르소는 그레고르보다 일찍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부조리를 깨닫고 자신의 삶에 대해 이방인적인 자세를 취했다. 일에 대한 의욕도, 사랑에 대한 욕망도 그에겐 그다지 큰 존재가 아니었다. 그냥 단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현재에 충실했을 뿐이었다. 자신의 삶에 대한 근심도 걱정도 없었다. 그만큼 산다는 것 자체에 애정이 없다. 그러한 뫼르소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죽음을 앞둔 인간이 갖는 일반적인 감정들을 그도 갖게 된다. 세상의 부조리를 느끼면서도 삶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게 되면서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옴을 느낀다.
그레고르는 한마디로 일벌레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임감이 넘쳐난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한 불평이라곤 있을 수도 없다.
자신의 삶에 대해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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