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영화감상문]일루셔니스트

저작시기 2007.03 |등록일 2007.03.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영화 일루셔니스트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지된 사랑 이야기 - 신분을 넘어선 사랑’이란 흔한 로맨스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관객을 영화에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영화 곳곳에 나오는 마술이었다. 오렌지 씨앗이 싹을 틔워 나무로 자라고, 갑자기 등장한 나비가 여인네의 손수건을 사뿐히 들고 날아가는 오프닝 장면은 마술이라기보다는 마법에 가까웠다. 죽은 이의 영혼을 불러내는 장면은 더 이상 마술이 아니라 illusion, 환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제야 나는 감독이 왜 magician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알 것 같았다.
이 영화의 배경인 1900년대 유럽 사람들에게는 아이젠하임의 행위는 단순한 눈속임이 아니었다. 당시 유럽 사회는 빈부격차가 매우 큰 산업사회였다. 당시 시대의 마술은 부유계층에게는 지루한 일상생활을 달래줄 여가 거리였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서민들에게는 육체노동의 피로를 씻어줄 해방구 이었다. 아이젠 하임은 이 두 계층 중 자신의 환상 술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대상인 하층민을 선택하였다. 허름한 극장을 싼값에 구입하여 그는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마술을 선보인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