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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D

광고사례분석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7.03.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하는 시각에서 신문 광고를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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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질문에 대한 답은 오른쪽 아래 조그만 글씨로 써있다. ‘평범한 사랑과 별로 계획적이지 못한 임신을 하는’ 한국의 일반 여성에 비해 ‘사랑은 열정적으로 임신도 계획적으로’ 하는 서양의 여배우들은 마이보라 피임약을 사용한다고 광고는 말한다. 여기에 더해서 ‘한국에서는 몰랐을 사람이 많겠지만’ 마이보라는 세계적인 피임약이며, ‘다른 나라도 아니고 유럽의 선진 국가들인’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나라들이 사용한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러니 ‘카메라와 조명 속에 사는 아름답고 세련된 서양의 여배우들’ 처럼 ‘사랑은 열정적으로 임신도 계획적으로’ 하고 싶다면 세계적인 마이보라 피임약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고마운 ‘충고’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 밑에 조금 크게 써진 ‘세계 여성들은 마이보라를 먹습니다.’ 라는 문장을 통해 ‘유럽에서도 사용하는’ 마이보라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뒤떨어지는 거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위에서 살펴본 두 광고는 모두 ‘우월한 서양’ 서양이라는 오리엔탈리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단 위의 광고뿐만 아니라 이 리포트를 쓰기 위해 살펴본 광고 중 많은 수가 ‘우월한 서양’, ‘발전된 서양’의 이미지를 이용하고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열등한 동양’, ‘신비한 동양’ ‘과거에 고정된 동양’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광고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 광고들은 우리들의 의미 시스템에 미리 전제되어 있는 오리엔탈리즘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게다가 광고에서 이용하는 동서양의 이미지는 다시 우리에게 각인되어 오리엔탈리즘이 재생산, 재강화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현대 사회를 광고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하루에도 수십 편의 광고를 접하는 세상이다.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우리 사회의 비판적 인식의 부족이 아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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