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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문화] 프와그라 및 기타 주요음식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3.1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중 프와그라(거위간)와 기타음식에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다수의 사진과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한글 2002 파일입니다.

목차

① 프랑스 음식문화
거위 간 요리 - 프와그라
송로버섯 - 튀르플
샤또브리앙 스테이크
부르기뇽과 꼬끄오뱅
쁘띠푸르(les petits fours)

본문내용

거위 간 요리 - 프와그라
<거위 간 ‘프와그라’ - 맛에 대한 인간 집념의 산물>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에 종종 등장하는 게 백년 묵은 여우다.
나그네가 산길을 넘다 보면 어느 새 날은 어두워지고 멀리 불빛이 보이면 하룻밤 묵어갈 것을 청한다. 그런 집에는 꼭 아리따운 처녀가 있기 마련이다. 곧 구미호로 변할 여우다. 요 백년 묵은 여우가 나그네를 꼬여서 빼먹으려는 게 무엇이냐. 바로 애다. 애란 간이다. 간을 비롯한 내장들이 맛있긴 맛있나 보다. 사자가 먹이감을 잡으면 먼저 따뜻한 내장을 파먹는다.
그 먹다 남은 고기를, 즉 맛없는 질긴 살점을 먹는 건 초원의 청소부 하이에나다. 이 식성이 바로 사자와 하이에나의 차이다. 간은 고기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위 중 하나다. 싱싱한 간은 특히 맛있다. 간이라는 부위는 특유의 향이 있다.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싱싱한 쇠간은 제 맛이 난다. 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간은 프와그라(foie gras)다. 프와그라란 ‘기름진 간’이라는 뜻이다. 프와그라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맛있는 걸 만들어내려는 인간의 집념을 엿볼 수 있다. 사료를 조절하면서 몸집에 비해 간만 비대하게 만든 것이 프와그라다. 억지로 사료를 밀어 넣는데 이 사료는 간만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한 용도로 먹이는 것이다.
프랑스의 시골 마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프와그라 팝니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걸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집집마다 특유의 비법으로 거위나 오리의 간 키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프와그라는 기름지고 부드럽다. 힘줄을 잘 제거해버리면 입안에서 보들보들 녹는다. 그냥 날 거로 먹어도 되고, 구워먹기도 하고, 딱딱하게 떼린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맛의 달인’이라는 만화에 프와그라에 견주어 아귀의 간 얘기가 나오기에 궁금함을 못 이겨 먹어본 적이 있다. 서울에서 싱싱한 아귀 간을 구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고 해서 부산에 있는 단골 집에 부탁해서 날짜를 받고 내려갔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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