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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소설(주요 작가들을 중심으로)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3.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4,300원

소개글

1920년대 소설을 주요 작가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근대소설 등장과 사회문화적 배경
2. 근대소설의 확립
3. 단편 소설의 양식의 정립
4. 문학사의 의의
5. 1920년대 작가와 작품(이광수, 현진건, 김동인, 나도향, 만세전)

본문내용

2. 김동인 - 단편소설과 시점의 발견
김동인은 1919년 동경 유학 시절 주요한, 전영택, 김환 등과 함께 문학동인지 《창조》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문학과 예술이라는 것이 모두 인간의 위대한 창조적 정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문학의 예술적 독자성과 그 순수한 미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제기하였다. 김동인이 제시하고 있는 예술의 개념은 그 자체로서 완전한 삶의 새로운 창조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적 상황과 관계없이 독자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자족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가 발표했던 상당수의 단편소설을 보면, 그 스토리와 인물이 당대적 삶의 현실과는 단절된 허구의 공간 위에 그려지고 있다. 그것은 작가에 의해 창조된 가공의 세계일뿐이다. 그가 소설 속에서 그려내는 인생 문제라는 것도 역사 현실이나 사회적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인간의 본질적인 면모에 해당한다.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불면의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동인의 초기 소설 가운데서 그의 소설적 관심과 기법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배따라기」와「감자」를 들 수 있다. 이 두 작품은 인간의 삶의 단면과 그 운명성을 대조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단편소설의 양식을 통한 인물의 성격 창조라는 점에서 그 서술적 기법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배따라기」는 자기 열등감을 벗어나지 못한 주인공의 오해에서 빚어진 형제간의 파멸의 과정을 그려놓고 있다. 이 작품은 액자형 서술 구조를 통해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이 자기 내면적인 요건에 의해 규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액자 구조 내부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운명은 액자의 외부에 존재하는 작중 화자 ‘나’의 현실 체험 속에 용해된 인생의 한 단면으로 제시된다. 「감자」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복녀라는 주인공이 가난한 환경 속에서 도덕적인 의지를 상실한 채 끝내는 극단적인 파멸, 곧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것은 가난한 삶이라는 외부적인 사회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김동인은 다채로운 사건의 전개 과정을 요구하는 장편의 경우와는 다르게 주인공이 처해 있는 상황과 조건을 암시하는 하나의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배따라기」는 자기 열등의식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삶을 파탄으로 몰아간 운명적인 사내의 모습을 비추고,「감자」의 경우처럼 생존을 위한 물질적 조건을 찾아 몸을 망치는 허망한 여주인공의 최후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즉, 인생의 한 단면을 제시함으로써 이야기의 극적인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편소설의 양식을 확립한다.
김동인의 소설에서 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소설적 기법으로서의 다양한 시점의 확립을 기하고 있는 점이다. 김동인 자신은 ‘-았(었)다’ 형의 과거 종결형의 도입과 ‘그’라는 3인칭 대명사의 소설적 활용을 자신의 소설적 기법으로 지목한 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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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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