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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산유화>, <초혼>, <왕십리>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3.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1,100원

소개글

김소월의 시, 산유화, 초혼, 왕십리에 대한 자세한 서평입니다.
시 원문을 그대로 찾아서 작성하였습니다.

획득학점: A+

목차



본문내용

-본격적인 시 해석

일단 1연부터 살펴보자. 화자가 전하고자 하는 정보는 단순하게 보면, 산에는 쉼없이 꽃이 핀다는 사실 뿐일 것이다. 그것을 1연에서는 山에는 픠네/치픠네/갈 봄 녀름업시/치픠네/ 이런 형식으로 픠네와 치픠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또 약간의 변주를 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미를 잠깐 살펴보자. ‘-네’와 같은 형식의 어미는, 나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감정을 절제하여 전달하는데 주로 많이 쓰인다.(영희가 밥을 다 먹었네.와 같은 식으로 말이다.) 이러한 어미자체가 지닌 특성을 주의해서 생각해 볼 때, 이 부분에서 화자는 감정적이지 않고,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즉 카메라의 렌즈를 사물에 가까이하듯이 꽃이 피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계절의 순서이다. 보통 우리에게 4계절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순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시인은 ‘가을-봄-여름’의 순서로 시어를 사용함으로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머릿속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생각 체계를 벗어나게 만든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2연으로 넘어가보자.

山에/山에/픠는츤/저만치 혼자서 픠여잇네와 같은 형태로 2연은 구성되어 있다. 2연을 접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山에/山에’와 같은 형식의 배치방법이었다. 일단 1연에 4행씩 이루어져 있는 구성과 맞추기 위해서인지는 모르나, 그렇다고 생각해도 이상하게 이 부분은 눈에 띈다. 마치 山에-山에가 아닌 山에/山에라고 표현한 것으로 인해, 우뚝 솟아오른 산봉우리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이와 동시에 다른 것과 차이나게 높게 솟은 산봉우리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일단 산에대한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고, 꽃에 대한 설명으로도 들어가 보면, 여기서는 이제 1연에서는 꽃이 핀다는 행위를 설명한 것에 이어서, 꽃이 어떻게 피어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즉 ‘저만치 혼자서 픠여잇네’를 통해서 꽃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피어있는가(시적화자와 떨어진 위치에서, 꽃들끼리도 떨어져서 피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내용들은 3연에서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다음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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