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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의 살롱문화와 소르본대학을 읽고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2.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서정복교수가 쓴 <살롱문화>와 <소르본대학>을 읽고,
교수님이 지정해 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제였습니다.

구체적인 문제는-
<살롱문화>을 읽고

목차

유럽의 토론 문화에 살롱이 끼친 영향
- 서정복의 <살롱문화>를 읽고 -

우리나라 대학의 지식인 문화를 살릴 방도
- 서정복의 <소르본 대학>을 읽고 -

본문내용

살롱문화.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 과제를 받기 전까진 살롱문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 개념조차도 제대로 몰랐으니 어찌 깊이 있는 생각까지 해보았겠는가? 중 ․ 고등학생 때에도 유럽의 문화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도 없었으며, 대학교에 들어와서도 수학 기호들과만 씨름 하느라 그저 한 달에 서너 권씩 관심 있는 책을 읽는 것이 다였다. 그래서 처음 ‘살롱문화’란 제목을 들었을 때만 해도, 어디서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처럼 느껴져, 두려움과 답답함이 앞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정복 교수님이 쓰신 <살롱문화>를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귀족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많이 보던 것이 ‘살롱문화’란 것을 알게 되었고, 의외의 익숙함에 서서히 마음이 놓이면서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럽의 토론 문화에 살롱이 끼친 영향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살롱의 의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살롱’은 우리나라에선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다방’ 내지는 ‘양주집’ 정도로 간주되거나, 옛날 우리나라의 격조 높은 ‘기방’이나 사대부의 ‘사랑방’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살롱’이 프랑스 문화사와 지성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단순한 사교장이나 오락장 정도가 아니었다. 즉 살롱은 그저 남녀가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분과 격차, 그리고 남녀 성별의 벽을 깬 ‘대화’와 ‘토론’의 장이 되었으며, ‘문학 공간’으로서 문화와 지성의 산실이자 중개소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때문에 살롱은 유럽 문화사에서 매우 흥미롭고도 가치 있는 존재였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살롱은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살롱이라는 문화사적 현상이 갖는 다양성 때문에 명확하고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딱히 이렇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러나 몇 가지 일정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대략적인 정의는 해볼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살롱은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형태의 사교를 말하며, 그 출발점은 여성이다. 특별히 초청받지 않고도 정해진 날에 정기적으로 모였던 손님들, 이른바 아비튀에(habitués)들은 서로 우정어린 교제를 쌓아갔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회 계층과 환경에 속해 있었지만, 문학과 철학과 정치에 관한 대화를 통해 하나로 결속되었다.

참고 자료

서정복 <살롱문화> <소르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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