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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인문학-인문학의 힘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1.13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진순애 교수님의 전쟁과 인문학 책을 보고 요약 및 저의 생각을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전쟁이 생산한 패러다임과 미학, 또 그와 인문학과의 연관성 등을 공부하시는 데에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전쟁이 생산한 패러다임

2. 전쟁과 미학의 정치성

3. 해방과 대립적 패러다임
3.1 민족주의 문학의 이데올로기적 정치성
3.2 자유주의 문학의 형식적 정치성

4. 분단과 일원화된 패러다임
4.1 실존주의 문학의 관념적 정치성
4.2 탈이데올로기 문학의 사회적 정치성

5. 타자들의 회복으로서 정치성 및 나의 생각

본문내용

<전쟁이 생산한 패러다임>
이 책은 한국에서의 ‘전쟁과 인문학의 정치성’ 연구를 위하여 ‘전쟁과 문학의 상관성’ 연구로서 출발한다. 전쟁이 문학에 미친 영향을 볼 때 먼저 전시문학 및 전쟁문학을 생각할 수 있다. 전시문학이란, 전쟁 시기에 생산된 전쟁문학과 비전쟁문학을 아우른다면, 전쟁문학은 전쟁 시기 및 전후인 현재에도 계속되는 전쟁을 소재, 제재, 주제로 하는 문학 작품을 일컫는다. 이는 문학사가 전쟁의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증명하며, ‘전쟁이 역사적 담론의 모태’라는 푸코의 개념을 환기시킨다. 전쟁이 문학 및 인문학에 미친 영향은 전전과 달라진 전후의 새롭게 편성된 패러다임에서 보다 그 근원적인 관계를 찾을 수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문학이 전쟁에 미친 영향에서 ‘전쟁과 문학의 상관성’을 찾을 수도 있다.
한편 전쟁의 문제는 전쟁이 인문학의 패러다임을 비롯해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동인이라는 데 있다. 칸트는 그의 역사철학에서 필요악으로서 전쟁을 규명하며, 파괴에서 창조가 비롯된다고, 즉 ‘소질을 계발시키는 원동력으로서의 전쟁’을 보고 있다. 이러한 전쟁의 이율배반적 명제는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님을 말한다. 또한 다른 전쟁의 문제가 전쟁을 동반한 문명의 변화가 역사의 발전이라면, 역사의 변화, 발전이란 자연의 법칙처럼 결정되어 있는 역사를 따라가고 있을 뿐이라는 결론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전쟁에 관한 관점은 ‘필요악’이 아니라 ‘필요없는 악’을 전제로 한다.

<전쟁과 미학의 정치성>
‘전쟁과 미학’이란 ‘선과 악’처럼 인류사의 이율배반적 패러다임을 상징한다. 선과 악이 이성적 인간에게 공존하듯이, 선으로서 사회성과 악으로서 반사회성이라는 칸트의 선악 구분은 반사회성의 대표적 표출을 전쟁으로 설명한다. 문명의 파멸을 초래하는 전쟁의 부정적 속성에도 불구하고, 칸트는 소질을 계발시키는 원동력으로서 전쟁을 필요악으로 규정했던 것이다. 진보하는 이성의 능력을 신뢰한 칸트에 따라 ‘완성된 문화의 상태’에 이르기 위한 과정으로서 ‘악의 발전사’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편, 미학의 정치성은 문화에 바탕을 두는 내일의 정치를 위한 자율적 인간의 정치성이다. 미학의 정치성은 자유의 발전에 참여하여 비판하고 저항하는 기능이며, 미학의 현실 개조력을 믿는 것은 시의 가치를 믿는 것과 같다. 또한 그것은 ‘자신이 목적인 인간상’ 구현을 향한 자율성의 미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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