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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스의 감상문입니다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7.01.12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본 문화 시간 과제로 일본문화가 잘 나타나는
영화 돌스를 보고 적은 글입니다.
부분적으로 나누어 열심히 적었습니다~^^

목차

영화를 보게 된 동기 및 배경
영화 줄거리
영화 속 복장
영화 속 풍경
인상 깊었던 장면
사랑이란...
느낌 및 정리

본문내용

이 영화의 시작은 예전에 보았던 임권택 감독의<춘향뎐>을 떠올리게 했다. <춘향뎐>에서는 판소리 공연 보여주는 장면은 판소리 가락의 오버랩과 함께 자연스럽게 남원으로 카메라가 옮겨간다. 돌스(Dolls)의 시작도 이와 같이 일본의 전통 인형극 분라쿠로 시작되었다. 아마 분라쿠를 몰랐더라면 그냥 보아 넘겼겠지만 얼마 전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라 반갑기도 하고 이 부분은 영화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하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보게 되었다. 영화 속 국립 분라쿠 극장에서 상영한 극의 제목은 ‘메이도노 히캬쿠(지옥으로 향하는 급사)’로 기녀를 흠모한 급사가 사랑하는 여인을 유곽에서 빼내기 위해 가게 돈을 훔쳐낸 후 쫓기다 연인과 함께 동반 자살로 치닫는 내용이었다. 다유의 애절한 사설, 샤미센의 청아한 선율, 인형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생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섬세한 표정의 인형의 모습에 그저 숨죽이고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영화를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 제목이 돌스(Dolls)라서 인형이라는 가벼운 소재로 영화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인형극에서의 비극적 사랑이 돌스(Dolls) 전체 내용을 함축한 ‘결정적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의 배신으로 자살을 기도해 정신이 이상해진 여자, 결국 남자는 이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붉은 끈으로 서로를 묶은 채 정처 없이 걷는다. 이들의 여정에 성공을 위해 애인을 떠났던 야쿠자와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는 여자, 사고로 은퇴한 연예인과 그녀를 위해 장님이 된 열성적인 팬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이웃 하는 세 에피소드를 연결시켜 주는 것은 인형극이었다. 분라쿠라는 무대를 영화에 대한 비유를 전면에 내세워 남녀 주인공은 점점 더 인형극의 인물을 닮아갔다. 분라쿠처럼 이들의 결말은 누가 보기에도 비극이었다. 모두가 죽음이 아니면 기다림으로 끝이 난다.
영화 속에서 기억에 남는 몇 장면이 있다. 먼저 두 남녀 주인공인 마츠모토와 사와코가 붉은 끈으로 서로를 묶은 채 타박타박 앞만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이다. 그들은 시종 일관 무표정하게 인형처럼 걷기만 한다. 손을 잡지도, 서로를 바라보지도, 포옹을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붉은 끈으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마음도 서로 이어져있는 느낌이 들었다. 남들이 그들을 보고 붉은 끈 거지라고 불러도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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