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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7.01.1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신영복의 옥중서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인상깊게 읽은 구절을 중심으로 느낀 점 등을 써 내려간 글입니다.

본문내용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감옥=폐쇄적인 공간’이라는 사고에 기초해 내용이 얼마나 신실하겠는가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던 것이 사실이다. ‘감옥’이라는 단어와 ‘사색’이라는 단어도 별로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러나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인간존재의 숭고함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또 삶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뛰어난 적응력과 예리한 통찰력, 끊임없는 호기심과 반성으로부터 더해가는 사고의 깊이와 사회에 대한 세심하고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아마 나라면 나를 가둔 권력과 폭력에 대해 분노하고 증오하며 반을 보냈을 것 같다 ;;) 이러한 측면은 인간 외의 존재에게서는 볼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신영복이라는 한 사람을 통해 나를 비롯한 모든 인간이 지니는 잠재력과 그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엮여지긴 했지만 일정한 줄거리나 기승전결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담담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고어 부분에서는 조금 힘들었지만 ;;)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내가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을 중심으로 해서 나의 생각을 보태는 형식으로 감상문을 써 내려가 보려 한다.
- 사랑이란 선택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사후에 서서히 경작되는 것이다.
-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이 평범한 능력이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 Das beste sollte das liebste sein (가장 선한 것은 무릇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
‘사랑은 경작되는 것’

작가는 우리가 너무나 쉽게, 그리고 흔히 말하는 ‘사랑’이 노래 가사처럼 첫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안에 그 상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어떤 부분이 이미 존재한다면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다고 하고 있다.
나는 사랑할 수 있다는 능력은 인간이 가진 커다란 능력이자 무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랑이 있기에 어떤 큰 시련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 인간의 적응력, 그것은 행복의 요람인 동시에 용기의 무덤이다.
-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 데에 보다 참된 의의가 있다.
- 세상이란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의 대상이다.
‘단상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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