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여성사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1.10 한글파일한글 (hwp) | 1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여성사에 관한 글.

목차

종교개혁
앙시엥 레짐
파시즘과 여성
빅토리아 시대 여성해방운동
서양근대와 여성
참정권 일지 자료
서구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제3세계 여성운동의 연대와 정체성 형성
새로운 여성사, 새로운 역사학
통일독일의 식민지, 여성
독일의 사회주의 여성운동과 그 조직적 전개

본문내용

남녀의 공식적 결합은 사제의 주관하에 교회에서 치러졌고, 교회 법은 결혼과 가정생활을 구석구석 규정하였으며, 부부간의 갈등과 분규는 교회법정이 관할 하였다. 중세교회는 분면 결혼과 가정생활을 종교적으로 수용하였지만, 오히려 그것을 거부하는 독신생활에 월등한 가치를 부여하면서 그 명분과 의미를 제한시켰고 나아가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였다.
루터파는 수도원생활을 비난하였고, 중세교회의 메커니즘 속에서 결혼은 결코 비난의 대상은 아니었지만, 권장과 선마으이 대상은 더더욱 아니었다. 루터는 자신의 개혁사상을 총체적으로 밝힌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디모데전서 3장 에 기록한 바와 같이 목회자는 한 아내를 취할 수 있다.
프로테스탄티즘의 중추적 교의인 믿음지상주의와 만인사제주의 역시 가톨릭교회의 전통과 양립될 수 없었다. 세속인에게 허락된 결혼을 성직자에게 금하는 것은 만인의 영적 평등을 도외시하고 성직자를 성별된 계급으로 오판한 결과라는 것이 종교개혁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더 이상 구원의 중개자가 아닌 성직자에게 별난 잣대와 규범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적욕구는 억제할 수 없는 자연적 본능이고 이를 차단하는 것은 성직자들에게도 감당하기 어려운 생리적 억압이며, 따라서 강요된 독신 생활은 고결한 생활이 아니라 오히려 문란한 생활을 낳고 나아가 목회활동에 엄청난 장애를 가져 온다는 것이 종교개혁가들의 판단이며, 당시의 실상은 이러한 판단이 상당한 타당성을 갖고 있음을 입증한다.
종교개혁가들은 이와 같은 성직자들의 표리부동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고통스런 죄책감과 성직 수행의 차질을 치유하는 길을 성욕의 제어가 아니라 그것을 정당한 해소에 있다고 확신하였다.
성직자의 결혼은 육체적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차원을 넘어 목회생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닫. 가족과 동거동락하는 성직자는 자녀의 양육, 부부간의 갈등 등을 비롯한 평신도들의 가정에서 불거지는 일상의 구구한 문제들과 고통을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보다 적절한 조언과 걸맞는 대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배우자나 자녀와의 관계를 통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칼 5세는 1548년 프로테스탄트 성직자들의 결혼을 승인하였다. 한편 모든 프로테스탄트 지역에서 수도원 철폐가 단행되면서 독신이라는 이상도 함께 종말을 고하였다. 매춘은 가정의 위해 요소로 지탄받았고 결국 독일과 스위스의 프로테스탄트 지역에서는 강력한 철퇴를 맞았다. 매춘녀들은 중형을 감수해야만 한것이다.
성직자의 결혼이 승인됨에 따라 동거녀라는 불안하고 모호한 위치에 놓여 있던 여성들의 상당수가 이제 법의 보호를 받는 성직자의 아내로 전환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시각을 좀더 넓혀보면, 성직자의 배우자라는 새로운 영역이 여성에게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