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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1.10 워드파일MS 워드 (doc) | 1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제 스스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내용

우리 시대의 인정받는 여소설가 두 명을 꼽는다면 단연 은희경과 공지영이 들어갈 것이다. 나는 별로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그다지 이 두 소설가의 소설을 많이 읽진 않았다.. 거의 읽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은희경이란 작가의 소설은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라는 단편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그 소설의 약간의 환타지성과 허무함때문에 나는 그다지 이 작가의 소설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그냥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뽑아들게 됐다. 장편인지, 단편인지조차도 모르고 뽑았던 이 책은 뜻밖에 나를 매료시켰고 나는 정말 오랜만에 하루종일 소설을 읽어 하루만에 소설책을 다 읽게 되었다.
읽는 중간 중간에 삶에 대한 허무함.. 사랑에 대한 냉소때문에 너무나 씁쓸해서 소설을 중간 중간 끊어 읽었지만 나는 어쨋든 이 소설을 다 읽었다.
아마도 이 소설의 결말을 보고 싶은 것은 세 명이상의 애인을 원하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가 궁금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짐작과 같게... 그러나 여느 소설과는 다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전혀 주지 않는 선택을 한다. 이것이 은희경 소설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많은 소설들은 평면적 인물이 아닌 입체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우리 삶에 있어서 어떤 깨달음을 계기로 인하여 크게 변화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나의 충격으로 인하여 잠시 변화하지만 곧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걸 포착하여 여과없이 그려내는 것이 은희경의 매력인 것 같다. 겨우 두 작품밖에 접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그러기에 은희경의 소설을 읽고나면 씁쓸함이 입안 가득 고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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