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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론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1.09 한글파일한글 (hwp) | 16페이지 | 가격 4,800원

소개글

당신은 지금 무엇을 믿습니까?
사람들이 신(神)이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믿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종교(宗敎)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종교란 절대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인간들의 힘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 때 종교는 절대적인 의지처, 도피처가 되어 준 것이다. 종교는 이러한 모습으로 다가와서 인간의 사고 전반을 지배했고 그들의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사람들에게 종교는 인간이 쉽게 근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그 무엇, 진리(眞理)가 있는 것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종교가 인내를 요구하고 수행을 필요로 해도 참아내야 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종교는 이 어지럽고 힘겨운 세상을 떠나면 남들보다 더 행복하고 편안한 곳-낙원이라 말해지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보장된 통로였던 것이다.
그러나 종교라는 것을 믿는 한, 인간은 그것을 향한 맹목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
우리는 지금껏 과학과 종교는 서로 극한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인식해왔다.
과학은 눈으로 보이지 않거나 실제로 검증되지 않는 사실들은 진리(眞理)가 아니라고 여겨왔다. 때문에 어떠한 도식적인 공식화도 가능하지 않고 검증 할 수도 없는 많은 종교는 과학과 배척되는 개념으로 인식된 것이다. 입증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과학이 아니였다.
종교 역시 과학과 달리 그 이면에-감히 1차원적인 그런 개념으로는 논할 수 없는, 우리가 쉽게 깨달을 수 없는 엄청난 진실들을 지니고 잇는 것이라 여겨왔다. 진리는 쉽게 발견할 수 없다는 옛 말처럼 우리는 이러한 진실이 너무도 고결하고 순수한 개념이어서 그 깊은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도 어려우며, 그것을 가까이 한다고 해도 쉽사리 아무나가 그 끝에 다가설 수 없음을 인정해 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영화 「Blade runner」를 보면서 이러한 우리의 양립적인 사고가 얼마나 편협했던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영화는 과학문명이 너무도 발달한 한 미래 사회를 비추고 있다. 그 사회는 이미 많은 것들을 가능케 하는 힘을 지녔다. 인간은 레플러컨트라는 과학 문명의 산실, 인조인간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 기계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인간이 창조자가 되어 만들어낸 개념이다. 단지 인간은 자신의 완벽함을 향한 하나의 피사체로,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워줄 하나의 수단으로 그것들을 이용할 뿐 인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생존여부도 결코 독립적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레플러컨트들은 스스로의 생존을 지키려고 발버둥치고 자신들을 하나의 존재로 인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결말의 끝에서 우리는 오히려 부정적인 과학의 힘으로 다가오던 암흑의 그림자가 스스로가 구원의 방식으로 돌아섬으로써 우리에게 또다른 기회를 주고야 만다는 설정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동안 부정하면서 살아온 종교적 자세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인가? 과학은 더 이상 믿을만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과학과 종교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된다. 이러한 모든 질문들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우리가 이렇게 찰떡같이 믿고 있는 과학이 과연 그럴만한 충분한 자격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를 되짚어보게 하는 것이다. 과학만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고정되었던 믿음.......
이 영화 안에서 인간은 스스로의 창조물로부터 삶을 위협받는다. 물론 그 위협에는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존재하고는 있지만. 어쨌거나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계획하던 희망의 모습은 아니다. 레플러컨트를 제거해야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 그들을 피하고 죽여야 하는 레플러컨트....... 그 과학의 뒷모습에 우리는 위협을 느낀다. 기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 인간이고 싶어하는 기계.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한다. 과연 인간과 기계를 구분할 수 있는 조건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누가 만들어낸 개념인가.
인간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탈피해야 한다. 그러한 가치를 지니고서 함부로 과학의 이름을 도용, 신(神)의 위치에 다가가려 하다가는 영화의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 현실은 가혹하다. 영화에서는 레플리컨트가 해리슨 포드를 구원하지만 미래의 어느 날은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참된 가치를 지니고 그것을 구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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