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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동양사상 에세이

저작시기 2007.01 |등록일 2007.01.09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동양사상 에세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이번 ‘동양자연사상의 환경응용’이라는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강신청 기간에 어떤 과목을 들어야 좋을지 고심하던 중에 우연찮게 ‘동양자연사상의 환경응용’이라는 과목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수업이 인문대가 아닌 공대였다. 공대에서 왜 이런 과목이 개설되었을까하며 의아해하면서도 과목의 이름에서 흥미를 느끼었다. 수업을 하게 된다면 공대 교수님께서 하시는 것인데 과연 어떻게 수업을 하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되었다. 그렇게 해서 나와 동양사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물론 출석점수가 전혀 없다는 것이 다른 과목에 대해서 부담도 적었음을 인정한다. 특히 월요일 오전의 수업이니 일요일 밤에 늦게까지 놀아도 다음 날 출석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수업을 들으니 출석 점수가 없어도 동양사상의 발견에 대한 즐거움과 시험에 대한 부담에 의해서 오히려 결석을 할 수 없었다. 그 날 배운 것을 그 날 숙지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결석을 하여 수업을 듣지 못할 시에는 다음 수업 이해에 차질이 생길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한 학기동안 동양사상과 함께 하였다.
근대화 이후 우리는 우리의 것을 너무나도 잃고 살았다. 특히나 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것보다는 남의 것을 더 찾는 격이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맛있어 보이기 때문일 것일까. 우리는 그 동안 우리의 것보다 외국의 것을 더 선호하였다. 그래서 서양의 의학은 그냥 의학이고 우리의 의학은 한의학이 되어버렸고, 서양의 철학은 그냥 철학이고 우리의 철학은 동양철학이 되었다. 또한 서양의 음악은 그냥 음악이고 우리의 음악은 국악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 조상들이 가지고 있던 사상 또한 동양사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내려오고 있으며, 이제야 겨우 이번 ‘동양자연사상의 환경응용’이라는 수업을 통해 조금 배우게 되었다. 한 학기 동안 배우기는 하였지만 심층적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몇몇의 것을 배운 것이라서 배운 것을 제대로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인지의 여부는 정확히 따질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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