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평가점수C

장자와 해체주의

저작시기 2006.07 |등록일 2007.01.04 | 최종수정일 2017.12.14 한글파일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4,500원

소개글

졸업논문으로서 장자와 데리다의 구조주의를 기본 토대로 한 해체주의와의 연관성을 살피고 장자의 문학에 드러난 해체주의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짚어나가며 현대적인 관점에서 장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논한다.

목차

I. 서론

II. 해체주의와 장자의 사상
1. 해체주의
2. 장자의 사상

III. 장자의 문학에 드러나는 해체주의적 특성
1. 소요유에 드러나는 해체주의적 특성
2. 제물론에 드러나는 해체주의적 특성

IV. 현대적 관점에서의 장자

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의 인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의 눈에는 그지없이 아름다운 여인이 사슴이나 물고기의 눈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흉물로 비친다. 동일한 것도 어떠한 관점과 기준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진위, 선악, 미추 등의 판단이 엇갈리며 생겨난다. 그러면서도 그 가운데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것인지를 확정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들의 특정한 관점과 기준만을 고집하면서 다른 관점들과 기준들을 배척하는 시시비비의 다툼에 빠져 헤어 나오지를 못한다. 장자는 바로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는 불일이불이로서의 혼돈이며, 그 세계에서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리고 우리의 인위적인 분별로서는 그러한 도의 면모에 다가설 수 없다고 한다면, 우리가 도를 체득하기 위하여 의존해야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장자의 대답은 ‘무위’이다. 흔히 無爲自然을 장자의 사상을 요약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듯이 무위를 통하여 자연의 상태와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무위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인위적인 작위를 제거하려는 지난한 노력을 의미한다. 엄격한 심재(사려와 욕망을 배제한 정신 수양 방법)와 좌망(심재의 외적 체득)을 통하여 우리가 겨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이다. 그런데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도는 우리가 절대시해야 되는 특정한 인식의 내용이나 고정된 가치의 기준, 또는 구체적인 가치의 상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 그러한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깨달음일 뿐이다. 그렇다면 장자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장자의 사상은 허무주의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생겨날 수 있다. 그러나 장자는 우리가 그러한 깨달음에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하듯 ~중략~

참고 자료

김성곤 저 「탈구조주의의문학적 의의와 전망」 (서울: 고려원. 1992)
김성곤 저 「탈구조주의의 이해」 (서울: 민음사. 1988)
김용옥 저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 통나무. 1989)
김형효 저 「데리다와 老莊의 독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김형효 저 「데리다의 해체철학」 (서울: 민음사. 1993)
박이문 저 「老莊思想」 (서울: 문학과지성사. 1990)
안동림 역주 「莊子」 (서울: 현암사. 1998)
이진우 저 「포스트모더니즘과 동양정신의 재발견」 (서울: 서광사. 1993)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