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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나의 삶, 끝나지 않은 선 댄스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30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인디언 저항운동, 권리찾기의 대명사 레너드 펠티어의 \

본문내용

법학입문 과제로서 책을 읽고 리포트를 쓰는 것이 출제되자 나는 곧 도서 목록을 훑어보았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 지 빨리 살펴보고 조금이나마 쉬워 보이는 책을 고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내려오다가 이 책에 이르러 나는 더 이상 고르기를 멈추고 바로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책은 바로 ‘나의 삶, 끝나지 않은 선 댄스’ 이다. 내가 이 책으로 바로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선 댄스’ 라는 글자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선 댄스’ 라는 단어가 주는 인디언의 느낌 때문이었다.
내가 인디언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게 된 이유는 내가 생각해도 빈약하다. 겨우 어릴 적 유치원 때 인디언 복장을 하고 파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때는 인디언이라는 종족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인디언이라고 꾸몄지만 되새겨 보면 오히려 야만인 복장에 가까웠던 듯하다. 이 어렴풋한 기억 속에 초등학교 때 시튼의 책들을 접하게 되었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시튼의 책에서 나는 무엇이라고 말하기 힘든 친숙함을 느꼈다. 이후 ‘작은 인디언의 숲’에서 나는 얀의 모습을 보며 큰 부러움을 느꼈고, 자연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되어 환경보호협회 등에 가입해 적은 돈이나마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인디언의 환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인디언이 미국에서 아직도 그런 모습으로 있을 거라는- 은 사라지고, 이제 탄압받고 억압받는 종족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단순히 친근감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 인디언에 대해 알아보았고, 인디언이 각종 조약을 통해 백인들에게 많은 권리를 넘겨주게 되나 결국 갖은 탄압을 받아 많은 인디언이 죽고 말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알코올 중독자로서나 살아가고 있다고. 그것이 어린 내가 찾아본 것의 전부였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인디언에 대한 친근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인디언 보호구역에는 아직 인디언 부족들이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중에는 꼭 미국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법학입문 도서 목록에서 선 댄스라는 단어를 발견하고는 혼자 모닥불 주위를 돌던 얀이 생각나 웃으며 책을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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