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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 탐방기

저작시기 2006.12 |등록일 2006.12.29 한글파일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감상문 입니다.
사진도 들어 있구요. 배경 사진입니다. 2006년 12월 29일에 제작 했습니다.
총평, 좋았던점, 안좋았던점, 느낀점을 썻습니다.

목차

<내가 돌아 다녔던 코스>

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의 시작.
(사진 첨부)
부산 국제 영화제는 끝이 나고

상영작 『선택』감상 후기

부산 국제영화제 행사

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 장ㆍ단점

부산 국제 영화제 평가

본문내용

부산 국제 영화제 총평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영화제 참가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남포동과 해운대로 출발하기 전 영화제에 대한 많은 상상을 했다. 자유스럽고 예술의 분위기가 넘쳐흐르는 남포동 거리를 상상하고 TV에서나 보았던 유명한 영화배우들도 상상해 보았다. 그러나 막상 남포동에 도착했을 때 나를 반긴 것은 도로 위의 빽빽한 차들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화제가 개최중이 아니라도 늘 그럴 것 같은 남포동 거리의 풍경, 몰리는 인파를 상업적인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을 것 같은 장사꾼들. 하지만 영화제의 백미는 영화 자체일 뿐 그 외의 것들은 포장일 뿐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내가 예매한 영화가 상영되기만을 기다렸다.
영화 관람에 앞서 나는 벡스코에서 모터쇼를 관람했다. 평소 자동차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나인 터에 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매우 혼잡스런 행사장 내의 질서와 레이싱 걸들의 지나치게 선정적인 노출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무리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지만 과도하게 가시적인 측면에만 신경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씁쓸했다. 국내외 유명업체들의 자동차들은 나를 감탄하게 하는데 충분했지만 북적북적 자갈치 시장 같은 소란스러움은 행사장 밖으로 발걸음을 옮겨놓았다.
그 다음은 드디어 영화관람. 역시 영화만은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앞에서 썼 듯 『선택』이라는 영화는 개인의 사상의 자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해 주었다. 현실의 문제를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사실적으로 다룬 이 영화만의 리얼리티는 가히 타 영화와 비견될 바가 아니었다. 또한 영화가 끝난 후의 감독과 관객들의 대화 -GV -는 내가 정말 영화의 축제 속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해 주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질적인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외국인을 보면서 국가를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영화만은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들이 계속 진행이 되어야 할 듯하다.
이번 국제 영화제 기간이 학교 수업과 겹쳐서 자유롭게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가본 부산 국제 영화제. 여기에서 느낀 것을 몇 자 적어보고 싶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더 먼저 일어난 새들이 먹이를 먹는다는 것.
(영화제 보러 갔는데 늦게 예매를 해서 한편 밖에 못봤다~ 대신 관광했다...!!!)
앞으로 내년 국제 영화제와 구경에서는 먹는데 들어가는 돈을 줄여야겠다는 생각과...
쓸데없이 풍선 터트리기 같은 게임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
하지만 또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살아있어서, 부산국제 영화제도 가고. 너무 기쁘다. 살아있어서, 돌아왔다. 좀 더 바쁘게, 멋지게, 후회 없이 살아가자.
부산에서 놀면서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들.
부산역의 야경, 남포동 가는 길 버스아저씨의 난폭운전, 생각보다 지저분했던 피프 광장,
편의점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이상한 대화를 나누던 어린커플. 새벽 1시경에 남포동 뒷골목 편의점 앞에서 기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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