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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읽기자료 요약 5주차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9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2006년 2학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양동휴 교수님 경제사 읽기자료 요약
- 참고만 하시고 직접 읽으며 공부하세요.

목차

[5주차] 돕, 자본주의 발전연구
제2장 봉건제의 붕괴와 자본주의 성립

[5주차] 돕, 자본주의 발전연구
제3장 부르조아지의 기원

본문내용


봉건제의 의미에 대하여 처음에는 제후나 군주에 대한 가신의 관계와 토지소유형태에 역점이 주어졌으며, 이로부터 법제적인 정의가 생겨났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가지의 특징적 사건 가운데에서 한 종류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법제적 관계보다도 경제적 관계에 중점을 두게 되었는데, 이를테면 봉건제를 무엇보다도 화폐적 교환경제와 대립되는 자급자족적인 자연경제, 즉 소비를 목적으로 한 경제로 보았다. 하지만 이 역시 농노제와 시기적 경계를 비슷하게라도 같게 하지 못하는 커다란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채택하려는 봉건제의 정의의 역점은, 가신과 군주 사이의 법제적 관계나, 생산과 그 생산물의 향방 사이의 관계에 두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생산자와 그의 직속상관 또는 영주 사이의 관계에, 그리고 이들을 연결짓는 의무의 사회․경제적 내용에 두어진다. 즉, 봉건제를 하나의 생산양식으로서 특징지우는 것이다. 그것은 영주의 특정 졍제적 요구-부역의 형태이든 화폐나 생산물로 지불되는 조의 형태를 취하든-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자에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강제적으로 부과되는 의무를 말한다.


상업의 성장과 거기에 수반한 상인 및 상인단체의 출현, 또한 그것이 봉건사회의 기공 내의 이물질처럼 스스로를 키워간 사실, 교환과 더불어 장원경제의 자급자족체제에 화폐의 침투가 증가해 간 사실, 상인의 출현으로 잉여생산물을 교환하고 더욱이 시장생산의 경향이 증대되어 간 사실 등이 봉건사회에 미친 영향을 가히 파괴적이었다. 즉, 부역노동이 화폐지불로 바뀌고 영주의 직영지를 화폐지대를 받고 대여하거나 아니면 고용노동으로 직영지 경작을 계속하는 경향은, 명백히 시장과 화폐거래의 성장을 그 필연적 조건으로 한다.
하지만 시장의 확대가 봉건제 쇠퇴의 충분한 조건인가, 즉 시장의 확대를 봉건제 쇠퇴의 유일한 혹은 결정적 요인으로서 설명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가장 후진적이고 대시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 특히 영국의 북서부 지방에서 부역노동이 가장 먼저 소멸했던 반면, 보다 진보적인 남동부지방에서 가장 오랫동안 잔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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