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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 나타난 존재론과 인식론

저작시기 2006.12 |등록일 2006.12.27 | 최종수정일 2016.04.03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4,000원

소개글

매트릭스에 나타난 존재론과 인식론적 문제를 데카르트의
이론을 빌어 설명한 글입니다.

목차

1. 호접지몽 - 원형의 폐허
2.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 가상과 실제의 역전
3. 삶은 악령의 기만 - 매트릭스는 데카르트를 반복한다.
4. 통 속의 뇌 - 인공지능
5. 매트릭스 가설
6. 존재론적 질문과 인식론적 질문
1) 우리가 일종의 매트릭스에 살고 있을 확률은 얼마인가?
2) 무신론자의 경우 매트릭스에 살고 있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7. 나의 믿음은 거짓인가? - 인식론적 문제

본문내용

매트릭스의 세계는 모피어스가 이야기하듯이 “컴퓨터에 의해서 생성되는 꿈의 세계”이다. 꿈의 세계는 전기적 신호로 구성되는 세계이며 실재의 세계와 대비된다. 꿈의 세계에서 살았던 앤더슨은 실재의 세계에서 네오이다. 네오는 꿈의 세계를 벗어났기 때문에 자신의 과거의 삶과 생각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네오와는 달리 꿈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은 당연히 매트릭스를 실재의 세계로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이 매트릭스에 살고 있을 가능성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누가 자신이 매일 경험하는 세계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겠는가?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이 태어나면서부터 살아온 세계의 실재성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매트릭스>가 의도하듯이 이러한 사고방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항상 일종의 매트릭스에서 살아왔다.”는 생각을 매트릭스 가설이라고 하자. 매트릭스 가설에 따르면, 나는 <매트릭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매트릭스에 살고 있다. 만약 매트릭스 가설이 옳다면 나의 믿음에 대응하는 외부 세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을 믿고 있다는 점에서 속고 있다. “나는 지금 대학로를 걷고 있다.”는 믿음은 거짓이다. “오늘 날씨가 화창하다.”는 나의 믿음도 거짓이다. 이 모든 믿음들이 거짓이라면 “나와 독립적으로 외부 세계가 존재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게 된다. 매트릭스 가설은 나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위협한다. 물론 나의 믿음들이 참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것들이 거짓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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