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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장 주석

저작시기 2006.12 |등록일 2006.12.27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 요한계시록 17장의 독특한 특징들
Ⅲ 구조분석
Ⅳ 본문주석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들어가는 말
요한계시록 17:1-18은 바벨론/로마의 멸망에 초점을 맞춘 대단락(17:1-19:10)의 도입부를 이루는 독립적인 단락으로서, 1-3a절은 이 대단락 전체의 서론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 환상이 대접 천사들 중 하나가 자기에게 와서 설명해 준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함으로써 이 단락을 앞의 대단락(15:1-16:21)과 연결시킨다. 17장은 그 구성 요소들이 알레고리적이거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몇 안 되는 환상들 중의 하나라는 점과 “해석 천사”가 환상의 여러 측면이 지닌 의미를 해석해 주는 유일한 환상이라는 점에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다른 환상들과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지닌다. 이 환상 이야기는 또 다른 점에서도 독특하다. 이 환상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다른 일련의 환상들과는 달리 “정태적인” 장면 또는 정물화(靜物畵)를 묘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바벨론”에 관한 요한의 환상이 예술 작품에 관한 세밀한 묘사를 뜻하는 “에크프라시스”라는 헬레니즘 문학의 한 장르에 속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묘사된 예술 작품은 사라졌지만, 이 예술 작품에서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은 고대의 몇몇 주화들 속에 여전히 살아 남아 있다. 베스파시안 황제 시대에 주조된 이 주화들에는 여신 로마(Dea Roma)가 단검을 오른쪽 무릎에 올려놓은 채 로마의 일곱 산 위에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티베르 강의 신이 여신의 발에 기대어 있으며, 왼쪽 아래에는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암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여신 로마는 주전 2세기 중엽부터 아나톨리아에서 특히 유행했다. 사실 요한계시록의 수신자로 언급된 일곱 도시 중 대부분에서 로마를 의인화한 이 여신에 대한 숭배가 성행했다. 요한은 로마의 영광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이 그림을 로마를 공격하고 새 예루살렘과 로마를 대비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에크프라시스- 문학적인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여담으로서 잠깐 등장하는 양식인“〔하나의 예술 작품에 관한〕 상세한 묘사”이다. 니콜라우스는 “에크프라시스는 듣는 자들을 보는 자들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테온은 “에크프라시스의 장점은 묘사되고 있는 대상을 사람들이 거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특별한 명료성과 생생함에 있다”고 말한다. 구약성경에는 솔로몬 성전(왕상6:14-36; 7:15-50)과 왕궁(왕상 7:2-12)에 관한 자세한 묘사들이 나온다)

참고 자료

김철손. 「요한계시록」. 서울:대한기독교서회,1993.
데이비드 E. 아우내. 「요한계시록(하)」. 서울:도서출판 솔로몬,2004
박수암. 「요한계시록」. 서울:대한기독교출판사,1989.
임진수. 「신학과 세계53호」. 감리교신학대학교,2005.
하인리히 크라프트. 「요한묵시록」. 한국신학연구소,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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