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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공중파 TV에서 방영된 만화영화를 살핌으로써 당시 한국 대중문화의 문화코드를 짐작해 본다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5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1.한국산 애니메이션(자체 제작)
의 역사를 살펴보며 당시 대중문화를 엿보는 겁니다.

목차

1.한국산 애니메이션(자체 제작)
2.수입 애니메이션

본문내용

초기에 제작된 국내 애니메이션들의 특징은 대부분이 기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떠돌이 까치>, <아기공룡 둘리>,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 <달려라 하니>뿐만이 아니라 1989년 MBC에서 방영된 <머털도사>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이두호의 동명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머털도사>는 국내 자체 TV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1990년대에도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등 시리즈물로 계속하여 제작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기공룡 둘리> 이후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만화로 평가받고 있는 <날아라 슈퍼보드> 또한 허영만 원작이다. 귀가 잘 안들리는 사오정의 독특한 행동과 코믹연기는 사오정 시리즈라는 유행을 남기는 등 큰 인기를 얻었는데 90년 12월에 조사한 주간시청률에서 가구당 시청률 42.8%를 기록해, 드라마와 코미디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1990년 10월부터 방영된 KBS의 <영심이>는 배금택의 인기만화가 원작이며 1990년 설날특집으로 MBC에서 방영한 <요정 핑크>는 80년대 중반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순정만화가 김동화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기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이러한 시스템은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아예 처음부터 창작하고 기획하려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미 친숙한 캐릭터로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제작비를 절감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외국만화만 보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순수 우리만화라는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는 성공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창작력과 기획 능력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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