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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 건축외부 공간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5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전통건축 건축외부 공간

목차

1. 공간론
2. 외부공간
3. 건축의 공간과 기능
4. 공간의 유형

본문내용

· 공과 간
공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인간에게는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의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공간이란 정말로 비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매우 희박하게 채워져 있는 것인가? 아니면 비어 있음과 비어 있음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에까지 이르면 공간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심한 혼돈에 빠져버린다.
空이란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비어 있으면서 계속 퍼져가는 성질의 것으로, 감촉 할 수도 측정할 수도 없는 것인 동시에 꽉 차 있는 물질의 본질적 형식이기도 하다. 間이란 풀이하면 門사이로 햇빛이 비친다는 것이니 속이 빈 사이의 틈을 의미하지만, 바꾸어 말하자면 도량의 개념, 즉 공간에 있어서의 거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기둥과 기둥 사이를 뜻하는 柱間이나, 때와 때사이를 의미하는 時間을 말할 때와 같은 것이다. 우리 옛사람들의 행복을 뜻하던 ‘三間草家집을 짓고’하는 말에도 관습적인 척도인 間이 있는바, 그 경우 기둥과 기둥 사이의 주간은 행복의 공간인 것이다. 따라서 공간이라는 문자가 가지는 의미는 ‘비어있는 무엇이 만드는 틈’으로, 공간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특히 동양사상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비어있음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이는 서양의 인식론에서와 같은 ‘물체와 물체의 사이’ 또는 ‘물체의 주위’로서의 공간이 아니며, 그 자체로서 하나의 존재이자 실존현상이다. 또한 氣철학에서 시공을 조정하는 공간디자인이라는 행위를 ‘기를 배열하는 일’로 본다. 그 배열의 구체성을 결정하는 형식을 理 라 하며, 기 배열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을 虛實로 보고 있다.
허와 실은 보통 氣聚의 밀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식되는 개념이며 實로 구획되어지는 虛를 보통 공간이라 표현하지만, 공간은 기하학적 無의 상태가 아니라 기의 충만태로 보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모든 공간은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기의 사회의 動態일 뿐이다.

참고 자료

권영걸. 공간디자인16강
안영배. 한국건축의 외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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