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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통건축의 문과 창호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5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전통건축의 문과 창호

목차

○문과 창호 엿보기
○문과 창호의 쓰임새

본문내용

○문과 창호 엿보기

일반적으로 어떤 건물에 드나들기 우해 설치한 시설물이 문(門)이고, 건물의 내부공간에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고 또 조망을 하기 우해 설치한 시설물이 창(窓)이다 이문과 창호(窓戶)를 서양건축에서는 ‘door’와 ‘window`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느나, 우리의 전통건축에서는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더욱이 ‘문’과 ‘창호’라 이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창에 호(戶)가 하나 더 첨가되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이 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문과 호, 창은 엄연히 구분되는 건축의 한 부분들이다 문화 호는 출입에 필요한 시설로,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설치한 창과는 엄연히 구분된다. 문과 호는 출입에 필요한 시설물이면서도 서로 다른데, 이들의 차이점에 대해 극명하게 설명한 서책으로 중국의 <육서정온(六書精蘊)>이 있다. 이 책에서 ‘호는 방〔室〕의 출입에 필요한 시설물이고 문은 집〔堂〕의 출입에 필요한 시설물이다. 또 안에 있는 것을 호라 하고 밖에 있는 것을 문이라 하며, 외짝 문짝으로 이루어진 것은 호이고 두 짝의 문짝으로 이루어진 것은 문(室之口曰戶 堂之口曰門, 內曰戶 外曰門一扉曰戶兩扉曰門)’이라고 하였다.
곧 집의 출입에 필요한 대문 같은 것은 문이고, 방에 드나드는데 필요한 시설인 호인 것이다. 대문은 집 밖의 담이나 행랑(行廊)에 설치하는 반면, 호는 집 안의 여러 방들에 설치한다. 또 대문은 두 짝으로 구성되지만 호는 외짝으로도 구성되는 것이 다르다.
창은 그 자체가 하나의 시설물이기도 하지만, 한국 전통건축에서는 창에 호가 합쳐진 창호로 이름하여 건물의 한 구성 요소가 된다. 이 창호는 방에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고 밖을 내다보기 위한 창과, 방으로 드나들기 위한 외짝 지게문 호를 모두 지칭하는 것이다 이때의 호는 분명 외짝 문짝만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두 짝이건 네 짝이건 간에 방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모두 호라 이름하기 때문에 문과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문과 창호를 만드는 목수의 구분법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목수는 크게 대목장(大木匠)고 소목장(小木匠)으로 나눈다. 대목장은 집고 같은 건축물을 짓는 목수이고 소목장은 가구와 같은 작고 섬세한 것을 만드는 목수이다. 따라서 대목장이 만든 것은 문이고 소목장이 만든 것은 창호가 되는 것이다
창호에도 수십 종이 있는데, 이들 가운데는 창과 문으로 쉽게 구분되어 사용되는 것도 있지만 창과 문으로 혼용되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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